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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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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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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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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짱구는 못 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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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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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몇 년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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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쓴 세제 용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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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만 리필해서 샀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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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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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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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오늘 가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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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없어졌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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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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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화장품이나 세제 리필 매장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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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속 문을 닫고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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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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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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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꽤 많았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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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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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업계에서 2020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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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리필 매장을 4곳 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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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엔 대형마트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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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필 매장 1호점을 만들었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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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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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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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은 다 없어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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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브랜드는 2023년 이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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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필 매장을 전부 접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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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도 4년 만에 완전히 철수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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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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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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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해서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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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따아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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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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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나 샴푸, 린스 같은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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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만큼만 덜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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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수 있어서 편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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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플라스틱도 줄일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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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저렴해서 좋았는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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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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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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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밖에 없어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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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라진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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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녹색 소비’ 트렌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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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만큼 뜨겁지 않은 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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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규제도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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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필 매장이 시장에 안착하지 못했다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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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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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소비가 시들해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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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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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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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필 매장은 기존 제품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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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번거롭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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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하려는 소비자가 많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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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로 수요가 크진 않았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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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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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는 사람이 적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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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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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지는 좋았지만 현실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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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을 계속하기 어려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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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요즘은 리필 매장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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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용기에 리필해서 쓸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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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필러블’ 제품을 개발하는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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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을 바꿨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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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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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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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까 규제 얘기도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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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무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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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이 바뀌면서 분위기도 달라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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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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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 말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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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교체 이후 일회용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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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금지 규제도 완화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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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적 지원이 줄어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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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필 소비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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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보다 낮아졌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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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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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권 변화도 영향이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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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던 이야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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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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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잘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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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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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마동석 인스타그램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업계에서 화장품·세제 리필 매장 활성화를 시도했지만, 운영 난에 시달리던 매장들이 최근 속속 문을 닫고 있습니다.
- 리필 매장은 용기를 가져오면 필요한 만큼만 담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입니다.
- 업계에서는 친환경 ‘녹색 소비’ 트렌드가 약화된 데다, 관련 규제로 운영 효율성이 낮아져 시장에 정착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