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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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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에 10원도 못 받는다…1억 장의 '비축 마스크'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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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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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 너무 좋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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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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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서 놀기 좋은 날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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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코로나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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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아도 집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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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던 것 같은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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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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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코로나19가 우리나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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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퍼진 지 5년이나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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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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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년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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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코로나 흔적 같은 건 아예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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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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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최근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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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유행 당시 비축해 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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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때문에 요즘 골치가 아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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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때문에 골치 아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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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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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직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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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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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문제로 방출한 비축 마스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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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약 6,400만 장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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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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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0만장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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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끝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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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아있는 마스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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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랑 내년에 유통기한이 끝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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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0만 장 정도 더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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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억 130만 장이나 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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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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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많은 양인지 감이 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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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스크들을 바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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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펼친다고 가정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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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이 약 3㎢에 이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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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전체를 덮고도 남는 수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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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마스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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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팔면 되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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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정부가 비축 마스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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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당 10원에서 2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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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로 시중에 팔아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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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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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팔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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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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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조달청의 보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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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94 마스크 방출 공고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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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이 1년 이내인 건 장당 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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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이내인 마스크는 158원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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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장당 10원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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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저렴한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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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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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도 안 팔리는 경우가 많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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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거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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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로 수요가 없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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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월엔 조달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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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당 10원에 의료용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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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 장을 내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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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찰자가 한 명도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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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회복지단체에 무상 기부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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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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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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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방출해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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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들은 어떻게 처리할 계획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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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 비축해 뒀던 마스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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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양이 유통기한 지나서 못 쓰게 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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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정부 차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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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대책도 없는 상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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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대책도 따로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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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 말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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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주재료가 폴리프로필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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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은 가능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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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사 같은 다른 소재가 섞여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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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재활용이 어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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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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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의 재활용 체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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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마련할 필요가 있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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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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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도 “마스크는 앞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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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필요한 물자인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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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시스템을 개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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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고 강조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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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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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빨리 효율적인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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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안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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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공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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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코로나19 유행 당시 정부가 비축한 마스크 중 유통기한(3년)이 임박해 방출했거나 곧 방출해야 할 양이 1억장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유통기한 지난 마스크는 1장당 10~250원에 판매됐으나 수요 부족으로 일부는 사회복지단체에 기부됐습니다.
- 마스크는 재활용이 어렵지만 필수품인 만큼 재활용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