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해요

썰리

이전 페이지로 이동
전체보기

컵라면도 없앤 난기류 공포…한반도 상공이 가장 거칠다✈️

2025.08.14
speaker
  • 이번 휴가 때 비행기를 탈 예정인데
  • 요즘 난기류 얘기가 너무 많아서
  • 진짜루 걱정이야..ㅠㅠ
  • 난기류 때문에 컵라면 서비스도
  • 없앴다던데 그게 사실이야?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못말려
speaker
  • 웅웅.. 대한항공은 작년 8월부터
  • 난기류 때문에 일반석 컵라면
  • 서비스를 중단했고, 아시아나도
  • 뜨거운 음료를 제공하지 않고 있어.
  • 크게보기 [사진] MBC 무한도전
speaker
  • 왜 뜨거운 걸 제공하지 않는 거야?
speaker
  • 난기류로 흔들 릴 때
  • 뜨거운 라면이나 음료가
  • 쏟아져서 화상을 입는 사고를
  • 줄이기 위한 조치이지!
speaker
  • 헉.. 그정도로 난기류가 잦아졌어??
speaker
  • 웅웅.. 작년 11개의 항공사가 국토부에
  • 보고한 난기류 건수는 총 2만 7896건으로
  • 전년 (2만 575건) 대비 35.6% 증가했어.
speaker
  • 정말 많이 증가했네..!!
  • 크게보기 [사진] MBC무한도전
speaker
  • 항공편당 난기류 건수도
  • 2019년 0.027건에서
  • 지난해 0.052건으로 늘었어!
speaker
  • 헉.. 5년 만에 거의 두배나 늘어났네!
  • 난기류 관련 사고도 증가했어?
speaker
  • ICAO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발생한
  • 94건의 항공 사고 중 난기류 사고가
  • 차지하는 비율은 32%에 달했어.
speaker
  • 정말 많은 비율을 차지하네..
speaker
  • 지난달엔 미국에서 출발한
  • 델타항공 여객기가 심한 난기류를
  • 만나 요동치면서 비상 착륙했고
  • 승객과 승무원 등 25명이 다쳤대..
  • 크게보기 [사진] 집보는에비츄
speaker
  • 난기류의 원인이 뭐야?
  • 기후변화인가..?
  • 크게보기 [사진] 무한도전
speaker
  • 웅! 난기류는 발생 원인에 따라
  •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되는데
  • 1) 청천난류 (맑은 하늘)
  • 2) 산악파 난류 3) 대류운 난류로 구분돼!
speaker
  • 그렇구나!
speaker
  • 이 중 청천난류가 특히
  • 동아시아(한반도 주변 상공)에서
  • 가장 위험한 것으로 꼽혀.
speaker
  • 청천난류가 어떻게 생겨?
speaker
  • 지구 온난화로 열대 대류권은
  • 더 뜨거워는데 고위도 성층권은
  • 더 차가워지면서 경계부에서
  • 기온차가 커졌는데 그러면서
  • 제트기류가 세졌어!
speaker
  • 오오 그렇구나..!
speaker
  • 그 강한 제트기류가 난기류를 키우는데
  • 이 난기류가 세지는 지역이 우리나라에서
  • 일본을 거쳐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 경로와
  • 겹쳐서 더 많은 청천난류가 발생할 것 같아.
  • 크게보기 [사진] MBC거침없이하이킥
speaker
  • 그러면 한·미 노선에서 비행기가
  • 흔들릴 확률이 높다는 거네..
speaker
  • 맞아.. 1979~2019년 분석에서도
  • 동태평양·북서대서양보다
  • 동아시아 제트·청천난류
  • 증가가 더 뚜렷했대.
speaker
  • 동남아 쪽은 소나기 구름 때문에
  • 위험하다고도 하던데?
speaker
  • 그게 대류운 난류야!
  • 예고 없이 수초 단위로
  • ‘짧고 강하게’ 툭 치고 지나가서
  • 예측이 더 어렵고 위험해..
speaker
  • 헉.. 진짜루?
speaker
  • 웅웅.. 작년 5월 싱가포르항공이
  • 미얀마 상공에서 대운류 난류를 만나
  • 1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나왔어..
  • 그래서 동남아 구간에선
  • 벨트 착용을 유지하는 것이 안전해.
speaker
  • 그럼 혹시 난기류를
  • 피할 방법은 있어?
speaker
  • 청천난류는 최대 12시간 전에
  • 예측해 항로를 우회하는 시스템이
  • 점점 좋아지고 있어~!
speaker
  • 오오! 그렇구나!!
  • 크게보기 [사진] 킹오브더힐
speaker
  • 하지만 돌발 난류는 예측이 어려워서
  • 업계가 AI 기반 실시간 감지·회피 기술을
  • 더 키워야 한다고 해..
speaker
  • 아이고야.. 돌발 난류가
  • 진짜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다 보니까
  • 예측하는 것이 어렵나보구만..ㅠㅠ
speaker
  • 웅웅.. 승객 입장에선
  • 벨트 상시 착용, 머리 위 수하물 고정이
  • 난기류를 만났을 때 대처하는
  • 최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지.
speaker
  • 그렇구나.. 정리하면, 기후변화로
  • 제트기류가 세졌는데 특히
  • 동아시아·한반도 상공이 거칠다!
  • 동남아의 경우, 번개처럼 치는
  • 대류운 난류가 문제라
  • 항공사 서비스까지 바꿨다는 거네!
speaker
  • 바로 그거야!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기후변화로 제트기류가 강해지며 동아시아 상공의 청천난류가 증가했는데 특히 한반도 인근이 청천난류가 거친 구역으로 꼽힙니다.
  • 국내 보고 난기류 건수는 전년 대비 35.6% 늘었고, 전 세계 항공사고의 32%가 난기류 관련일 정도로 안전사고 위험이 커졌습니다.
  • 항공사들은 뜨거운 기내 서비스를 줄이며 대응하고 있으며, 승객의 입장에선 안전벨트 상시 착용 등 기본 수칙을 지키는 것이 최선입니다.

컵라면도 없앤 난기류 공포…한반도 상공이 가장 거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