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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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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성 비타민은 안전하다? 30대 여성에게 생긴 병

2025.08.20
speaker
  • 와.. 왜이렇게 졸리냐..
speaker
  • 더워서 그런가봐ㅠㅠ
speaker
  • 계속 피곤한 느낌..?
  • 비타민을 안먹어서 그런가..
speaker
  • 너 비타민 먹고 있었어?
speaker
  • 웅웅.. 비타민 B랑 C였나..
  • 일어나자마자 한움큼씩 먹었는데
  • 어느 순간부터 안먹으니까
  • 체력이 부족한 느낌이다..
speaker
  • 엥.. 한움큼씩 먹었다고?
speaker
  • 웅웅.. 그 권장량보다
  • 많은 양을 복용하는
  • 메가도스 요법도 있길래..
  • 크게보기 사진 [TVN 신서유기]
speaker
  • 대체 왜 권장량보다
  • 많이 먹은 거야..?
  • 크게보기 사진 [MBC 무한도전]
speaker
  • 비타민 B나 C와 같은
  • 수용성 비타민은 아무리 많이
  • 먹어도 몸에 축적되지 않고
  • 소변을 통해 빠져나간다고 해서..
speaker
  • 으이구.. 너와 같은 사람들을
  • 겨냥해서 시중에 고용량 비타민
  • 제품이 많이 판매되고 있어!
speaker
  • 그래~ 이런 사람이
  • 나뿐만이 아니라니깐?ㅎㅎ
  • 그냥 건강 챙김이라구~
speaker
  •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000배에
  • 달하는 비타민이 들어간 제품도
  • 있는데 이게 정말 건강에 도움될 것 같아?
speaker
  • 헉! 무슨 제품이야!
  • 당연히 도움되지~
  • 당장 먹어야겠다!
speaker
  • 스탑 스탑!! 전문가에 의하면,
  • 비타민은 적절히 복용할 때
  • 피로회복 등에 도움이 되지만
  • 과하면 건강을 해칠 수도 있대..
speaker
  • 엥..? 그게 정말이야?
speaker
  • 웅웅! 수용성 비타민이더라도
  • 종류에 따라서 상당 기간
  • 체내에 남아있게 되고 드물지만
  • 심각한 부작용을 부르기도 한대..
speaker
  • 어떤 부작용을 부르는데..?
  • 크게보기 [사진] MBC무한도전
speaker
  • 비타민 B6를 장기간 고용량으로
  • 섭취했다가 손발 저림, 보행 장애 등
  • 신경학적인 이상 증상이 나타난
  • 사례가 보고된 적이 있어.
speaker
  • 보행 장애라니..
  • 그러면 고용량 비타민은
  • 대체 언제 먹어야 되는 거야!
speaker
  • 과로나 심한 운동으로
  • 평소보다 피로감을 심하게 느낄 때
  • 고용량 비타민을 2~3일 동안
  • 복용하고 몸 상태가 회복되면
  • 쉬었다가 다시 복용해야돼!
speaker
  • 그렇구나..
  • 권장량은 어떻게 돼?
speaker
  •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 지용성 비타민인 A의
  • 권장 섭취량은 600㎍RAE,
  • 상한 섭취량은 3000㎍RAE이야.
  • 이상한 걸 말해줄까?
  • 크게보기 [사진] TVN유퀴즈
speaker
  • 웅웅!
speaker
  • 비타민B1은 권장 섭취량이
  • 1.1㎍, B2는 2.4㎍야!
speaker
  • 흠.. 왜 상한 섭취량은
  • 알려주지 않는 거야!
speaker
  • 이 비타민들은 권장 섭취량만
  • 규정되어 있거든!
speaker
  • 오호라~ 안전해서 그런가..?
  • 아까 부작용이 있었다면서!
  • 크게보기 [사진] MBC무한도전
speaker
  • 상한 섭취량이 없다는 것은
  • '무제한 안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 '과량 복용 사례에서 뚜렷한
  •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았다'에 가까워.
  • 크게보기 [사진] MBC 무한도전
speaker
  • 그렇구나..
  • 그러면 비타민은 절대
  • 소변으로 배출되지 않는 거야?
speaker
  • 그건 또 아니야!
  • 수용성 비타민은 성분별로
  • 반감기에 큰 차이가 있어.
speaker
  • 반감기가 뭐야..?
speaker
  • 체내 농도가 절반으로 줄어드는데
  • 걸리는 시간을 반감기라고 해!
  • 비타민 C의 반감기는 약 10시간,
  • 비타민 B6는 10일, 비타민 B12는
  • 2주 이상의 반감기를 가진대..
speaker
  • 헉.. 자칫하다간 혈중 농도가
  • 과하게 유지될 수도 있겠네!
speaker
  • 비타민B6를 장기적으로 과복용하면
  • '메가 비타민 B6증후군'이라는
  • 신경병증을 앓을 수도 있어.
speaker
  • 앞서 말했듯이 부작용이야?
  • 실제 사례도 있어?
speaker
  • 미국에서 2년간 하루 500mg 이상의
  • B6를 복용한 30대 여성이 균형 장애,
  • 보행 곤란 등의 증상을 보였대..
speaker
  • 헉.. 그러면 반감기가 짧은
  • 비타민 C는 많이 먹어도 괜찮겠지?
speaker
  • 노놉! 비타민 C도 권장량의
  • 수십배를 장기간 섭취하면 오히려
  • 복통, 구토, 설사와 같은
  •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대.
speaker
  • 그러면 대체 비타민은
  • 어떻게 복용해야 되는 거야?
speaker
  • 우선 멀티비타민은 고용량으로
  • 강화된 경우가 많으니 성분표를
  • 확인하고 필요할 때 섭취해!
  • 매일 고용량을 섭취하는 것은
  • 피하는 게 좋아~
speaker
  • 오오~ 그리구??
speaker
  • 과일, 채소 섭취만으로 대부분의
  • 비타민은 충분히 섭취가능하니까
  • 참고하구, 암 환자나 간, 신장
  • 질환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후
  • 복용해야 하니까 참고해~!!
speaker
  • 오케이~ 오늘도 좋은 정보 고마워!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수용성 비타민은 소변으로 배출된다'는 인식 하에 영양성분 기준치의 50~100배에 달하는 고용량 비타민B, C를 장기간 복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 수용성 비타민이더라도 장기간 고용량을 먹으면 혈중 농도가 과도하게 유지될 수 있고 심할 경우, 신경병증이나 위장장애를 앓을 수도 있습니다.
  • 성분표 확인, 필요할 때만 단기간으로, 매일 고용량은 피하기, 식단을 기본으로, 특정 상황 주의와 같은 수칙을 지키면 비타민을 현명하게 복용할 수 있습니다.

수용성 비타민은 안전하다? 30대 여성에게 생긴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