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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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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기름 복구 기금 3000억, 집행부 억대 연봉으로 샜다😮

2026.03.26
speaker
  • 태안 기름 유출 사고 기억나?
  • 크게보기 [사진] 중앙포토
speaker
  • 웅웅ㅠㅠ 갑자기
  • 그 사고는 왜 물어보는 거야?
speaker
  • 태안 갔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 2007년에 전 국민이 태안에
  • 가서 기름을 닦았잖아..
  • 나도 그때 기름을 닦았거든..
speaker
  • 그러고보니 사고에 책임이 있는
  • 삼성중공업이 피해를 복구하라고
  • 3000억원을 내놨거든..
  • 근데 이게 피해 복구에는 거의
  • 사용되지 않았다고 해ㅠㅠ
  • 크게보기 [사진] MBC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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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엥.. 그러면 어디다가 쓴 거야?
speaker
  • 기금 운용 단체 인건비와
  • 운영비 등에 사용한 것 같아.
speaker
  • 와.. 실화야?
speaker
  • 피해 복구 사업은 뒷전이고
  • 기금에서 나오는 이자 수익만
  • 가지고도 이사장 연봉을
  • 1억 4000만원까지 올렸다고 해..
speaker
  • 1억 4000만원?!
speaker
  • 사무총장도 억대 연봉이고
  • 이사 12명에겐 매월 회의비로
  • 250~300만원씩 지급했어.
  • 이로 인해 6년간 회의비로만
  • 무려 21억원이 나갔대..ㅠㅠ
  • 크게보기
speaker
  • 아니 어민들의 생계를 신경써야지.
  • 회의비만 21억원이 무슨 말이야..
  • 대체 어떤 단체길래 돈을
  • 이렇게 사용한 거야?
  • 크게보기 [사진] MBC무한도전
speaker
  • 사고가 발생한 지 9년 뒤인
  • 2016년에 삼성중공업은 정부와
  • 국회 중재로 지역발전기금
  • 2900억원을 법정기부금단체인
  • 모금회에 지정 기탁하기로 했거든?
speaker
  • 웅웅.
speaker
  • 이후 이 기금으로 목적 사업을 하는
  • 피해민 단체 두 곳이 만들어졌어.
  • 그게 바로 재단법인 서해안연합회와
  • 허베이사회협동조합이야.
  • 크게보기 [사진] 중앙포토
speaker
  • 단체가 두 곳인데
  • 돈은 어떻게 배분된 거야?
speaker
  • 두 단체는 2018년 11월
  • 모금회와 배분사업 계약을 맺었어.
  • 삼성이 기금을 내놓은 지 2년이
  • 지난 시점이었기 때문에 이자가
  • 붙어 연합회 몫으로 1043억여원,
  • 조합 몫으로 2024억여원이 지급됐어!
  • 크게보기 [사진] 중앙포토
speaker
  • 와.. 이자가 붙었구나..
  • 계약 내용은 뭐였어??
speaker
  • 우선 사업 기간은 서해안연합회의 경우,
  • 5년이었고 사업비 규모가 큰
  • 허베이사회협동조합은 10년이었어.
  • 기금 용도는 피해민 복리 증진 및
  • 지역공동체 복원 사업으로 제한됐어.
speaker
  • 2018년에 시작한 사업인데
  • 5년이면 벌써 지난 거 아냐?
speaker
  • 맞아..서해안연합회는
  • 이미 사업 기간이 종료된지
  • 2년이 넘은 현재까지도 기금을
  •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
speaker
  • 와.. 이자가 계속 붙으니까
  • 이자로 배만 불리고 있는 거구나..
speaker
  • 맞아.. 참다못해 해양수산부랑
  • 모금회는 돈을 다시 내놓으라고
  • 소송까지 걸었어.
  • 크게보기 [사진] 중앙포토
speaker
  • 소송 결과는 어떻게 됐어?
speaker
  • 모금회는 두 단체와 맺은 배분사업
  • 계약서 6조2호에 따라 지급한
  • 배분금을 환수할 수 있는데
  • 조합과 연합회 모두 이에 불응해서
  • 소송전을 이어가고 있어.
  • 크게보기 [사진] 중앙포토
speaker
  • 불응했다니..
  • 진짜 어이가 없다..
  • 크게보기 사진 [MBC 무한도전]
speaker
  • 심지어 연합회 이사장이랑
  • 사무총장은 '대출금을 갚기 위해
  • 47억원을 임의로 쓴 혐의'로
  • 재판까지 받는 중이래.
speaker
  • 피해 어민들을 위해
  • 사용되어야 할 기금인데
  •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
  • 단체 측은 이에 대해 뭐라고 답했어?
speaker
  • 단체 측은 코로나19로 사업이
  • 늦어진 것이고, 연봉은 해수부의
  • 승인을 받은 거라고 주장했어.
speaker
  • 진짜 뻔뻔하다..
  • 다음 소송은 며칠에 열려?
  • 크게보기 [사진] 킹오브더힐
speaker
  • 배분금 반환 소송에 대해서는 모금회가
  • 의결 정족수의 3분의 2만큼 이사를
  • 선임하고 기존 단체 집행부가 3분의 1
  • 수준에서 이사를 추천해 단체를
  • 유지하는 조정안을 제시하고 다음 달
  • 23일 재판에서 의견을 밝히라고 한 상태야.
speaker
  • 그렇구나..
  • 진짜 끝까지 지켜봐야겠다!
  • 소송 결과가 나오면 알려줄 수 있어?
speaker
  • 물론이지!!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2007년 태안 기름 유출 사고 피해 복구를 위해 삼성중공업이 기탁한 3,000억 원의 기금이 피해민 지원 대신 운영 단체 집행부의 억대 연봉과 호화 사옥 건립비로 유용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 해당 단체들은 사업 기간 5년 동안 목적 사업은 거의 수행하지 않으면서 이자 수익으로 이사장 연봉을 1억 4,000만 원까지 인상하고, 이사 회의비로만 21억 원을 지급하는 등 기금을 방만하게 운영해왔습니다.
  • 해양수산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배분금 반환 소송과 함께 집행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으며, 피해 어민들은 삶의 터전이 황폐해진 가운데 단체들의 도덕적 해이를 강력히 규탄하고 있습니다.

태안 기름 복구 기금 3000억, 집행부 억대 연봉으로 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