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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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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죽어가는데 제주 경찰의 '셀프 종결'

2026.08.28
speaker
  • 썰리..! 제주도에서 발생한
  • 실종 사건이 논란이라고 들었는데
  •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못말려
speaker
  • 지난 5월 실종된 장미란씨
  • 사건에 대해 말하는 거구나!
  • 크게보기 [사진] 인터넷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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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웅..!
speaker
  • 실종 사건을 담당한 경찰관이
  • 장씨를 찾거나 안전을 확인하지도 않고
  • ‘연락이 닿았다’고 거짓 보고한 뒤
  • 사건을 종결해버려서 논란이야..
speaker
  • 그게 사실이야?
  • 좀 더 자세히 알려줄 수 있어?
speaker
  •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부 경장은
  • 장씨와 연락이 닿아 안전을 확인했고,
  • 장씨가 가족에게 연락처를
  • 알리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 보고하고 사건을 종결했어.
  • 크게보기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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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제로 통화한 건 맞아..??
  • 크게보기 [사진]그놈이그놈이다
speaker
  • 아니.. 경찰 조사 결과
  • 부 경장과 장씨가 통화한 기록은
  • 아예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어.
  • 크게보기 [사진] MBC 무한도전
speaker
  • 헐.. 그럼 가족들은
  • 장씨가 무사한 줄 알았겠네..?
speaker
  • 맞아.. 경찰의 말을 믿은 가족들은
  • 장씨가 안전한 것으로 알고
  • 곧바로 다시 신고하지 못했어.
speaker
  • 그럼 장미란씨는 결국 찾았어..?
speaker
  • 안타깝게도 8월 24일
  • 실종 104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어..
  • 장씨가 머물던 펜션에서 약 400~500m
  • 떨어진 수풀에서 발견됐고,
  • 치아 감정을 통해 장씨로 최종 확인됐어.
  • 크게보기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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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고..ㅠㅠ
  • 사망 원인은 밝혀진 거야?
  • 크게보기 [사진] 집보는에비츄
speaker
  • 아직 정확한 사망 시점과 원인은
  •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부검 결과를
  • 더 지켜봐야 해. 현장에선 장씨의
  • 휴대전화와 소지품도 함께 발견됐어.
  • 크게보기 [사진] 뉴스1
speaker
  • 근데 이런 식으로 허위 종결한 게
  • 장미란씨 사건 하나뿐이었던 거야?
speaker
  • 그게 아니야..
  • 부 경장은 지난 7월 접수된
  • 60대 남성 A씨 실종 사건도
  • 비슷한 방식으로 종결한 혐의를 받고 있어.
  • A씨 역시 지난 22일 숨진 채 발견됐어.
speaker
  • 아니 어떻게 담당 경찰관 혼자서
  • 실종 사건을 마음대로
  • 종결할 수 있었던 거야..?
speaker
  • 경찰 내부 시스템에도 허점이 있었어.
  • 담당 수사관이 실종자 프로파일링
  • 시스템에서 사건을 직접 해제하거나
  • 자료를 삭제할 수 있었던 거야.
  • 크게보기 [사진] 뉴스1
speaker
  • 그럼 비슷하게 허위로 종결된
  • 사건이 더 있을 수도 있는 거 아냐?
speaker
  • 경찰도 그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 부 경장이 종결 처리한 실종 사건
  • 298건을 전수조사하고 있어.
speaker
  • 그 경찰관은 지금 어떻게 됐어?
speaker
  • 처음엔 긴급체포됐다가
  • 체포적부심에서 풀려났는데,
  • 석방 하루 만인 8월 25일 결국 구속됐어.
  • 직무유기와 공전자기록 위작 및 행사,
  •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를 받고 있어.
  • 크게보기 [사진] 뉴스1
speaker
  • 근데 경찰 한 명의 문제를 넘어
  • 성인 실종 사건을 다루는 제도 자체에도
  • 문제가 있다는 얘기가 나오던데..?
speaker
  • 맞아. 현행법에서 ‘실종자’는 주로
  • 18세 미만 아동이나 치매 환자,
  • 일부 장애인 등으로 한정돼 있어.
  • 일반 성인 실종자는 경찰 예규상
  • ‘가출자’로 분류되고 있거든.
  • 크게보기 [사진] 연합뉴스
speaker
  • 그럼 성인이 사라져도
  • 수색이나 수사가 의무는 아닌 거야?
speaker
  • 응.. 그래서 성인 실종도
  • 위치 추적이나 DNA 대조 등을 통해
  •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 별도의 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와.
speaker
  • 관련 법안은 아직 없는 거야?
speaker
  • 법안 자체는 있었어.
  • 지난 11년 동안 성인 실종자의
  • 수사와 수색을 강화하는 법안이
  • 10여 건 발의됐지만
  • 하나도 통과되지 못했어.
speaker
  • 헉.. 이번 사건을 계기로
  • 제도도 제대로 바뀌어야겠네..
speaker
  • 그러게.. 경찰 내부의 종결 절차뿐 아니라
  • 성인 실종 사건도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 수색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어.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부 경장이 장미란씨 등 실종 사건을 실제 안전 확인 없이 허위로 종결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 장미란씨는 실종 104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부 경장이 종결한 실종 사건 298건에 대해서도 추가 허위 처리 여부를 전수조사하고 있습니다.
  • 사건을 계기로 일반 성인 실종자를 법적 보호 대상으로 확대하고 위치추적·DNA 대조 등 적극적인 수색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성인실종법’ 논의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람 죽어가는데 제주 경찰의 '셀프 종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