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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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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속 메신저’ 뜬다…Z세대 ‘슬로우 테크’ 열풍

2026.08.29
speaker
  • 썰리..! 요즘 메시지를 일부러
  • 엄청 느리게 보내는 앱이
  • Z세대 사이에서 인기라던데 진짜야?
speaker
  • 웅웅! 메시지를 보내면
  • 비둘기가 실제로 날아가는 속도만큼
  • 기다려야 하는 앱까지 등장했어.
speaker
  • 비둘기 속도라고..??
  • 메신저면 바로 가야 하는 거 아냐ㅋㅋ
speaker
  • 대표적인 게 미국에서 지난 4월 출시된
  • ‘캐리어 피지’라는 앱이야.
  • 비둘기가 목적지까지 날아가는 것처럼
  • 메시지가 천천히 전달되는 방식이지.
  • 크게보기 [사진] 캐리어피지
speaker
  • 얼마나 느린데?!
speaker
  • LA에서 뉴욕으로 메시지를 보내면
  • 도착하는 데 약 22시간이나 걸려!
  • 그동안 화면에선 비둘기가
  • 날아가는 경로도 확인할 수 있어.
  • 크게보기 [사진] 캐리어피지
speaker
  • 22시간ㅋㅋㅋ 거의 편지 수준인데?
  • 근데 사람들이 진짜 써?
speaker
  • 그럼! 이달 기준 이용자가
  • 7만5000명을 넘어섰어.
  • 메시지 한 번 보내는 데 99센트인데도
  • 인기를 끌고 있대.
speaker
  • 돈까지 내면서 느리게 보낸다고..?
  • 뭐가 그렇게 재밌는 거야?
  • 크게보기 [사진] MBC무한도전
speaker
  • 더 웃긴 건 비둘기가 0.2% 확률로
  • 길을 잃거나 죽어서 메시지가
  • 아예 전달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거야ㅋㅋ
  • 이런 불편함 자체를 재미로 즐기는 거지.
speaker
  • 헐~ 일부러 불편하게 만든 거구나.
  • 비슷한 앱도 있어?
speaker
  • ‘루스트’라는 앱도 있어!
  • 비둘기뿐 아니라 달팽이, 펭귄 등
  • 1000여 종의 동물을 골라서
  • 메시지를 보낼 수 있대.
speaker
  • 설마 동물마다 속도도 달라..?
speaker
  • 맞아. 선택한 동물의 속도에 맞춰
  • 메시지 전달 시간도 달라져.
  • 달팽이는 시속 약 1.6㎞,
  • 올빼미는 시속 약 32㎞로 이동하는 식이야.
  • 크게보기 [사진] MBC무한도전
speaker
  • 완전 게임 같네!!
  • 근데 왜 하필 지금 이런 앱이 뜨는 거야?
  • 크게보기 [출처] 넷플릭스
speaker
  • 스마트폰만 열면 메시지랑 알림이
  • 쉴 새 없이 쏟아지잖아.
  • 이런 즉각적인 소통에 지친 사람들이
  • 일부러 ‘느림’을 선택하고 있는 거야.
speaker
  • 아하.. 빨리빨리에 지쳐서
  • 오히려 기다리는 걸 즐기는 거네?
speaker
  • 맞아! 이런 흐름을
  • ‘슬로우 테크’라고도 해.
  • 기술을 더 빠르고 편리하게 만드는 대신
  • 일부러 속도를 늦추고 불편함을 더해서
  • 디지털 과몰입에서 벗어나려는 거지.
speaker
  • 메신저 말고도 이런 흐름이 있어?
speaker
  • 웅웅! 일부 Z세대는
  • SNS 사용을 줄이려고 스마트폰 대신
  • 전화나 문자 같은 기본 기능만 있는
  • ‘덤폰’을 쓰기도 해.
  • 크게보기 [사진] MBC무한도전
speaker
  • 최신 스마트폰 세대가
  • 오히려 옛날 휴대폰을 찾는다고?!
  • 크게보기 [사진] 곰돌이푸
speaker
  • 그치ㅎㅎ 아날로그 시대를
  • 직접 경험하지 않은 세대한테는
  • 이런 느리고 단순한 방식이 오히려
  • 새롭고 신선하게 느껴지는 거야.
speaker
  • 신기하다.. 기술이 계속 빨라질수록
  • 일부러 느려지려는 사람들도
  • 늘어나고 있는 거구나!
speaker
  • 맞아! 빠르고 편리한 기술만 찾던 데서
  • 벗어나 내가 원하는 속도로
  • 기술을 사용하는 게 새로운
  • 디지털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거지~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비둘기의 실제 이동 속도처럼 메시지를 천천히 전달하는 ‘캐리어 피지’와 동물별 속도로 메시지를 보내는 ‘루스트’ 등 초저속 메신저가 미국 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캐리어 피지는 이용자 7만5000명을 넘어섰고, 루스트는 누적 다운로드 65만 건을 돌파하는 등 일부러 느리고 불편한 소통 방식이 새로운 재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즉각적인 메시지와 알림에 지친 Z세대가 ‘슬로우 테크’와 덤폰 등을 통해 디지털 과몰입에서 벗어나고, 기술을 자신이 원하는 속도로 이용하려는 흐름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초저속 메신저’ 뜬다…Z세대 ‘슬로우 테크’ 열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