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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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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약 때문에 위스키가 안 팔린다고?!

2026.09.26
speaker
  • 위스키의 본고장인 스코틀랜드에
  • 술이 너무 많이 쌓여서
  • ‘위스키 호수’까지 생겼다며..?
  • 크게보기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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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호수가 생긴 건 아니고ㅋㅋ
  • 팔리지 않은 위스키가 창고에
  • 넘쳐나는 상황을 표현한 말이야.
  • 현재 스코틀랜드에서 숙성 중인 위스키만
  • 약 14억L로, 전 세계가 약 3년 동안
  • 마실 수 있는 양이라고 해.
  • 크게보기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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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니 왜 이렇게 많이 쌓인 거야?
speaker
  • 코로나 때 술 소비가 크게 늘자 업체들이
  • 앞으로도 수요가 계속될 거라 보고
  • 생산량을 확 늘렸거든..
  • 근데 위스키는 몇 년씩 숙성해야 하잖아.
  • 당시 만들어둔 술이 이제 출하될 시점인데
  • 오히려 소비가 줄어든 거야.
speaker
  • 수요가 줄었으면 지금부터
  • 생산량을 줄이면 되는 거 아니야?
speaker
  • 이미 줄이고 있어.
  • 스코틀랜드의 여러 증류소가
  • 생산량을 3분의 1 이상 줄였고,
  • 일부는 아예 생산을 중단하기도 했어.
  • 문제는 오늘 생산을 줄여도
  • 효과가 나타나는 건 몇 년 뒤라는 거야.
speaker
  • 근데 사람들이 갑자기
  • 위스키를 덜 마시는 이유가 뭐야?
  • 경기가 안좋아서 그런가..?
speaker
  • 경기 때문만은 아니래.
  • 미국에서는 술을 줄이는 이유로
  • ‘건강과 웰빙’을 꼽은 사람이 많았어.
  •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 술 자체를 덜 마시는 분위기도 커지고 있고.
  • 크게보기 [출처] 마이펫의 이중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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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 제목을 보니까
  • 비만치료제도 영향을 준다던데?!
  • 크게보기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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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아. 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 식욕뿐 아니라 술을 마시고 싶은 욕구도
  • 줄어드는 현상이 관찰되고 있어.
speaker
  • 헉.. 그게 정말이야?
speaker
  • 웅웅. 다만 이것만으로 위스키 소비
  • 감소를 설명할 수 있는 건 아니고,
  •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변화와 함께
  • 영향을 주는 요인 중 하나로 보고 있어.
speaker
  • 그럼 위스키 회사들도
  • 전략을 바꾸고 있겠네?
speaker
  • 웅웅. 그동안 비싼 술을 많이 파는
  • 프리미엄 전략에 집중했다면,
  • 이제는 중저가 제품이나 캔 하이볼,
  • 저·무알코올 제품까지 늘리고 있어.
  • 미국이나 중국 대신 성장세가 있는
  • 인도 시장을 공략하는 움직임도 있어.
speaker
  • 결국 코로나 때 만든 위스키가
  • 지금 와서 애물단지가 된 거네..?
  • 크게보기 한숨
speaker
  • 그렇지. 코로나 시기에 예상했던
  • ‘고급 술 고성장’ 흐름이 꺾이면서
  • 1980년대 이후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어.
  • 지금 창고에 쌓인 14억L의 위스키를
  • 앞으로 얼마나 소화할 수 있느냐가
  • 업계의 가장 큰 숙제가 된 거야.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코로나19 당시 수요 증가를 예상해 생산을 늘렸던 위스키가 소비 감소 시점에 대거 출하되면서 스코틀랜드에는 전 세계 약 3년치 소비량인 14억L가 숙성 중입니다.
  • 경기 부담뿐 아니라 건강·웰빙을 중시하는 소비 변화와 비만치료제 사용에 따른 음주 욕구 감소 현상 등이 겹치며 글로벌 주류 소비가 구조적으로 줄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위스키 업체들은 생산량을 줄이는 동시에 중저가·캔 하이볼·저무알코올 제품을 강화하고 인도 등 성장 시장으로 눈을 돌리며 전략 수정에 나서고 있습니다.

비만약 때문에 위스키가 안 팔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