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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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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장관 후보자 두명 낙마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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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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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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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나도 뉴스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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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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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보자는 외유성 출장논란, 아들 호화 유학, 해적학회 논란이 있어서 지명철회 당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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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보자는 부동산 투기 의혹 땜에 자진 사퇴햇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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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성..? 해적학회..? 이건 무슨 의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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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성은 해외로 놀러간다는 의미가 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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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보자는 자녀가 유학 중인 미국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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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명목으로 7번 갔다오는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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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0만원 정도의 국가 연구비를 썼다는 의혹이 잇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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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그럼 해적학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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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학회는 이름처럼 돈만 내면 논문 내주는 학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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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학회에 조후보자가 참석해왔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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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조후보자를 지명철회한 가장 큰 이유라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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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러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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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보자는 자신하구 배우자 명의로 집 3채를 갖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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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이 내정된 다음 살던 집을 딸 부부한테 증여하고 월세로 전환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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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주택을 급하게 줄여서 다주택자 논란을 피하려구 그런 것 처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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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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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얼마전 사퇴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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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논란있지 않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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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그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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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변인이 흑석동에 있는 상가건물을 구입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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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할 때 집값이 막 오르는 시기였어가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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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차익을 노리고 투기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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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자기 돈 있으면 집 사서 투자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감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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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랑 투기가 뭐가 다른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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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자신의 시간과 정성을 쏟아 이익을 얻는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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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는 기회를 틈타 이익을 얻는다는 데서 차이가 생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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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게 따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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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거기서 살라고 아파트 구입 or 장사하려고 상가 구입은 투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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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용하지 않고 시세차익을 노려서 아파트나 토지를 구입하면 투기에 가까운 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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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그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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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실에서는 부동산 전문가들도 투자와 투기를 명확히 구분하기가 쉽지 않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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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상황, 부동산 사용 목적, 자금 출처 등등 다양한 점을 따녀봐야 하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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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김대변인은 투자야 투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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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변인은 투자라고 주장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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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있는데 또 사거나 아니면 시세차익을 노리고 되파는 경우가 투기에 해당된다"라고 했는데 자신은 둘 다 아니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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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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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동안 전세를 살다가 상가건물을 매입한 거기 때문에 다주택자가 아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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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실거주 목적으로 샀기 때문에 되팔 의지가 없어서 투기가 아니라는 얘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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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김대변인 말 들어보면 투기가 아닌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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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대변인이 매입한 흑석동 상가 건물은 재개발 지역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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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실거주 목적이라면 완공까지 오래걸리는 재개발 지역 대신에 이미 다 지어진 아파트를 샀어야 했다고 지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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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대변인은 보유재산 14억원 + 은행빚 11억원 해서 약 25억원 정도 주고 건물을 샀는데 이것도 투기라고 보는 이유 중에 하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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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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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의 판단 기준에는 레버리지 비율, 즉 위기대응 능력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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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의 위기관리 능력이 있어야 투자라고 볼 수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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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자기 전재산에 11억원 대출까지 받아서 건물을 산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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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관리 능력이 떨어져보인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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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에 내 전재산을 걸었어!!! 이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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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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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금까지의 문재인 정부의 정책과도 맞지 않다는 비판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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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규제 강화하는 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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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정부는 되도록 실거주 목적으로 집을 사라는 입장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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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변인이라는 사람이 부동산 투기 논란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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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 국민들이 실망할 수 있는 부분이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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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비게 된 장관 후보자 자리에 괜찮은 사람들이 새로 뽑혔음 좋겠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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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깐 말야ㅠㅠ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흑석동 상가매입의 부동산 투기 논란으로 인해 자진 사퇴했다. 이어 장관 후보자 두 명도 낙마한 상황
- 김대변인은 “(제 행위를 두고) 투기라고 보는 시각이 있지만, 투기는 이미 집이 있는데 또 사거나, 시세차익을 노리고 되파는 경우에 해당된다. 저는 둘 다에 해당되지 않는다.”라고 해명
- 하지만 11억원의 빚을 내 재개발 지역의 건물을 매입했다는 점 등으로 미루어볼 때 투기에 가깝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