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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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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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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임블리에서 호박즙 구매해서 먹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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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곰팡이 나왔다는 후기가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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찝찝행..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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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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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블리에서 구매한 호박즙 파우치 입구에 곰팡이가 생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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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 올리니깐 환불은 어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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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수량이랑 폐기한 한개만 교환해준다 했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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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커지니깐결국 운영하던 인스타 계정 비공개로 돌리고 댓글창도 닫아버리구 그 후에 전량 환불 해줬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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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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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금 호박즙만 문제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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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여러 문제들까지 같이 터져가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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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임블리 쇼핑몰 VVIP였던 사람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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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안티계정만들어서 문제들 폭로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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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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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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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제품 카피, 과대광고, 제품불량, 미흡한 고객 대응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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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팔로워 6만이 넘었어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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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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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제품을 카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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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명품 브랜드들을 그대로 베낀 것들이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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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부터 가방, 신발까지 종류도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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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임블리 쇼핑몰 제품, 우 구찌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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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임블리의 가방라인 블리섬의 박스 스퀘어백, 우 일본 브랜드 사카이의 하이브리드 사첼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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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임블리 쇼핑몰 제품, 우 미우미우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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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임블리 쇼핑몰 제품, 우 르메르 카트리지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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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임블리 쇼핑몰 제품, 우 샤넬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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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임블리 쇼핑몰 제품, 우 오프화이트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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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임블리 다이뻐 백, 우 구찌 우로보로스 토트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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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너무 똑같이 따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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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은 1도 모르는 내가 봐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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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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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회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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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은 안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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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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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브랜드를 사전에 시장 조사하면서 모티브를 얻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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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과정에서 비슷한 제품을 판매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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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다른 브랜드도 그렇게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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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도 많이 그러니까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대처했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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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개선해나가겠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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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이미 사람들 마음이 많이 돌아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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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근데 이것 뿐만이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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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즙 곰팡이랑 명품 카피 논란 중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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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블리 신상 완판됐다고 자랑함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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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10시에 업데이트됐던 촤르르르 셔츠 롱 원피스 1차가 빠르게 소진되어 품절됐다. 제품은 모두 입고된 상태나 입고 완료 및 검품 완료 기준으로 1·2차로 나뉜다"면서 "2차는 10시 15분에 오픈되었으며, 추가 검품 완료시 기재된 일정보다 빠르게 배송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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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올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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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이익 이 와중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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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사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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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사람들은 품절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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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네티즌은 2차를 바로 10시 15분에 준비할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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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품절 아니지 않냐고 지적함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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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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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한때 임블리 진짜 인기 많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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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임블리 팬들까지 안티팬이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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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막 '제 2의 스타일난다' 소리까지 나왔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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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론칭돼서 다른 여성복 온라인 쇼핑몰보다 늦게 시작했는데도 인기 금방 많아지고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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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덕분이라는 견해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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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블리 운영하는 임지현 상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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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하면서 활발하게 소비자와 소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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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기획이나 제작 과정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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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의견을 많이 반영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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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게 빠르게 큰 비결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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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그리고 고객들도 임 상무가 보여주는 삶의 모습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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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심같은 애정을 가지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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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임블리랑 임블리 화장품 브랜드 블리블리 운영하는 부건에프엔씨 매출이 1700억원을 달성했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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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매출이 커진 만큼 고객 대응을 잘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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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안티계정 가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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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단추 홈 작아서 단추를 못끼겠다니까 칼집내면 된다고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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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vely_sorry(인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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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상세컷이랑 다르다고 하니까 변경된거라구 하구...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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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vely_sorry(인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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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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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을 통해서 사랑을 받은 기업일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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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을 잃지 말고 더 잘했어야 했는데...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여성복 유명 온라인 쇼핑몰 임블리가 판매하는 호박즙의 이물질 논란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임블리 쇼핑몰 불매 움직임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 임블리의 VVIP였던 사람들까지 SNS안티 계정을 만들었다고ㄷㄷ 호박즙 논란 뿐 아니라 타사제품 카피, 과대광고, 제품불량, 미흡한 고객 대응 등등까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 임블리 측은 '앞으로 문제가 된 부분은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지만 이미 돌아선 소비자들의 마음을 돌리기는 쉽지 않아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