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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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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사건 기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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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교무부장 현씨가 자기 쌍둥이 딸들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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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문제 유출했다는 의혹 받는 사건 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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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학기 기말고사부터 2018년 2학년 1학기 기말고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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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교내 정기고사에서 시험관련 업무 맡으면서 알아낸 답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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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인 두 딸한테 알려줘서 시험 보게 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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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회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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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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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1학기 때 각각 문과 121등, 이과 59등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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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에는 문과 5등, 이과 2등으로 성정 수직상승해가지고 의심을 받았지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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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작년 12월에 퇴학 처분 받은 거까지는 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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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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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쌍둥이 자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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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무부장 현씨가 업무방해 혐의 재판을 받게 돼서 증인으로 나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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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다른 학생들보다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이 올랐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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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문제를 사전에 알지 못했다”면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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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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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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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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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가 쌍둥이 언니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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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로부터 교내 정기고사 답을 사전에 전달받고 이를 이용해 시험을 치른 사실이 전혀 없느냐” 이렇게 물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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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없다"면서 강하게 부인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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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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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한학기만에 그렇게 성적이 오른 비결이 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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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성향을 터득하고 맞춤형 방식으로 교과서를 철저히 암기했다"고 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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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기가 다른 학생들보다 더 꼼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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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출제 성향을 더 철저히 분석해서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다고도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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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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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때 쌍둥이가 시험지에 엄청 작게 정답 적어놨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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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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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뭐라고 해명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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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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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글씨가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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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종료 후 반장이 불러주는 정답을 적은 것이다" 이렇게 반박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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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ㅏㅎ ㅏ 그렇구나...(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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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동생은 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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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은 단기간에 성적이 오른 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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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비결이 없고 선생님 말씀을 충실히 들었다." 이렇게 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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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시험 점수가 급격히 올랐냐고 검사가 추궁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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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를 정확히 말해달라"면서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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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당당하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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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자기들이 그냥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을 올린 건데 모함당했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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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도 똑같은 질문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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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은 오로지 공부를 열심히 해서 성적을 올린 건데 아버지가 같은학교 교무부장이었단 이유만으로 다른 학생들로부터 시기어린 모함을 받는다는 건가요?" 이렇게 물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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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답햇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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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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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단기간에 성적 잘 나올만큼 머리 좋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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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로 대학가면 되겠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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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리내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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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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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중 이과생이 풀이과정 없이 물리 100점 맞았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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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출제 교사가 재판에 출석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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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가 "제시한 기말고사 문제(6개)는 암산으로 풀 수 있냐"고 물어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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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르친 가장 우수한 학생들도 그렇게 푸는 건 보지 못했다"고 말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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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장 우수한 학생들도 뛰어넘는 머리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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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는 따 논 당상이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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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시험 문제 유출 의혹을 받는 전 숙명여고 교무부장 현모씨의 쌍둥이 자매가 아버지 재판의 증인으로 나섰다.
- 자매는 "다른 학생들보다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이 올랐을 뿐 시험 문제를 사전에 알지 못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 시험지에 작은 글씨로 빼곡히 정답을 적은 것에 대해선 “시험 종료 후 반장이 불러준 답을 적은 것”, “더 잘 암기하기 위해 적어놓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