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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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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시작한 K뱅크와 카카오뱅크, 왜 카카오뱅크가 더 잘 됐을까?

2019.10.07
speaker
  • 오늘 저녁 먹은거 2만원 보내주면돼!
speaker
  • ㅇㅋ
  • 오늘 저녁 맛있게 잘먹었당
  • 카카오페이 송금으로 보내줘도 되지?
  • 크게보기 카카오페이 송금
speaker
  • 당연하지~
speaker
  • 요즘 진짜 핸드폰으로 다한다ㅋㅋ
  • 은행을 안가!
speaker
  • 맞아 나도 온라인에서 다 해결함~
  • 이런 인터넷은행도 나오고 세상 진짜 편해짐~
speaker
  • 인터넷 은행은 카카오뱅크밖에 없나?
speaker
speaker
  • 헉 그러게!
  • 근데 카카오뱅크가 왜 더 인기가 많은거야?
speaker
  •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 중 첫번째가
  • 카카오는 온 국민이 매일 쓰는 카카오톡으로 친숙한 브랜드여서
  • 크게보기 카카오톡
  • 온라인 상에서 쉽고 편하게 돈을 주고받을 수 있으니까 아주 접근성이 좋아.
speaker
  • 맞아 카톡하면서 바로 보낼 수 있잖아.
speaker
  • 응 반면에 케이뱅크는 웹과 모바일 양쪽으로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 모바일에 집중했던 카카오뱅크의 서비스 속도가 월등히 높아 밀리고 말았어.
speaker
  • 그렇구나.
speaker
  • 그리고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인증절차가 간편거야.
  • 크게보기 카카오뱅크 인증절차
  • 공인인증서, 보안카드를 없애고 6자리 숫자로 이루어진 자체인증을 개발했고
  • 로그인도 단순한 선을 긋는 패턴ID나 화면을 보기만하면 열리는 페이스ID도 가능해.
speaker
  • 진짜 편하긴하지.
  • 근데 나는 너무 간단하니까 해킹당할까봐 불안하던데...?
speaker
  • 근데 일부에선 공인인증서보다 카카오뱅크 같은 간단한 자체 모바일 인증이 오히려 안전하대.
  • 공인인증서는 컴퓨터나 USB 등 여러 곳에 저장하거나 복사할 수 있잖아.
  • 반면에 자체 모바일 인증서는 휴대폰 내부 해킹이 불가능한 영역에 저장되서 훨씬 안전하대.
speaker
  • 오홍
speaker
  • 이런 간편성이 케이뱅크보다 카뱅이 훨씬 인기가 많은 이유 중 하나야.
  • 크게보기 케이뱅크
  • 케이뱅크는 가입할 때 입력과 인증절차가 복잡해서 장애물로 작용했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야.
  • 크게보기 카카오뱅크 대 케이뱅크
speaker
  • 오~ 그렇구나.
speaker
  • 또 카카오 뱅크는 고객들의 니즈를 잘 파악해서 거기에 맞춘 서비스를 내놓았어.
  • 요즘 19~24세들은 인공지능(AI) 스피커 등 음성 사용이 자연스럽잖아.
  • 그래서 카카오 뱅크는 사전에 등록한 간단한 단어를 말하면 해당 서비스로 바로 연결되는 시리 단축어 기능을 도입했대.
  • 크게보기 카카오뱅크 시리 단축어
speaker
  • 고객의 니즈에 맞춰서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도입했구나.
speaker
  • 또 카카오뱅크는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대.
  • 크게보기 카카오뱅크
speaker
  • 어떤 점에서?
speaker
  • 카카오뱅크 고객들은 새로운 핸드폰 기기가 출시된날 당일 한밤중에
  • '이번 스마트폰에 맞춰 이 기능을 넣어달라'고 요구하기도 하고
  • 또 카카오뱅크가 업그레이드되거나 새로운 기능이 적용되면
  • 순식간에 IT전문블로그나 게시판에서 혹독한 평가를 받아.
  • 크게보기 IOS 13
speaker
  • 기존 고객들이 IT를 잘 알고있는 고객들이 많으니까 사용자 리뷰를 주시하고 잘 반영해야겠네.
speaker
  • ㅇㅇ
  • 그래서 다른 은행 상품의 불편함과 사용자 리뷰에서 힌트를 얻어 서비스를 개발한다고해.
  • 크게보기 카카오뱅크 모임통장
speaker
  • 그렇구나.
  • 근데 카뱅의 단점은 뭐야? 단점은 없어?
speaker
  • 일단 카카오뱅크는 생긴지 얼마 안 된만큼 금융 상품 종류와 갯수가 시중은행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 또 국내 거주 외국인은 계좌가 허용되지 않는 점이 대표적인 단점이야.
speaker
  • 아 외국인은 계좌 개설이 안되는구나! 몰랐넹
speaker
  • ㅇㅇ
  • 일부에서는 금융 업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먹거리를 찾고 있는데
  • 국내 수요 위주인 카카오뱅크의 성장성에 의문을 보내는 시선도 있대.
speaker
  • 그렇구나.
  • 요즘 이런 간편한 금융서비스가 나와서 훨씬 편하게 송금하고 이체할 수 있어서 좋아.
  • 나는 송금할때 카카오랑 토스를 가장 많이 쓰는 것 같아.
  • 크게보기 토스
speaker
  • 토스도 엄청나게 성장하고 있는 간편 송금 서비스야.
  • 나는 가계부를 대신해서 뱅크샐러드나 브로콜리 같은 앱도 잘 쓰고 있어.
  • 크게보기 뱅크샐러드
  • 크게보기 브로콜리
speaker
  • 맞아! 둘다 수입, 지출 내역이 자동으로 작성되고
  • 또 은행별 통장 잔고도 보여줘서 자산 관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어서 좋더라.
speaker
  • 간편한게 장점이긴 하지만 금융서비스인 만큼 안전성도 확실히 보장되어야겠지!
speaker
  • 맞아맞아.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카카오뱅크 이용자가 천만명을 넘으면서 지난달 말 기준 계좌를 계설한 1069만명 가운데 20대가 32.1%, 30대가 31.2%, 40대가 21%를 차지했다. 
  • 비슷한 시기에 인터넷은행을 시작한 케이뱅크와 달이 카카오뱅크의 성장동력으로 간단한 인증절차와 접근성, 사용자의 니즈를 파악한 상품과 기술의 도입을 뽑는다. 
  • 또한 카카오뱅크 뿐만 아니라 토스, 뱅크샐러드, 브로콜리 등 모바일 금융서비스의 이용도 확대되고 있다. 

같이 시작한 K뱅크와 카카오뱅크, 왜 카카오뱅크가 더 잘 됐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