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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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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560원 저긴 1800원··· 공식적인 아이스크림 가격은 무엇?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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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 아이스크림 왜 이렇게 비싸냐...
편의점에서 월드콘이 1800원이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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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슈퍼가서 사ㅋㅋ 훨씬 싸잖아!
동네에 편의점밖에 없음ㅠㅜ
같은 아이스크림인데 슈퍼는 560원이고 편의점은 1800원이고...
무슨 가격이 3배 이상 차이가 나냐고!
그래서 아이스크림 가격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이 커지고있잖아...
'여긴 560원 저긴 1800원' 똑같은 아이스크림인데 가격 왜 다를까
https://news.joins.com
예전에는 포장지에 가격이 적혀있어서 그 가격대로 팔았던거 같은데
왜 이렇게 변한거야??
아이스크림 가격이 고무줄이 된게
2010년 정부가 가격을 표시하지 않는 '오픈 프라이스 제도'를 도입하면서 부터래.
최종 판매자가 아이스크림 판매가격을 결정하게 하면서 공식적인 가격이 사라진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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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다
헐... 그래서 아이스크림 가격이 제각각인 거구나!
당시 정부는 경쟁원리에 따라 소비자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소매업체가 아이스크림 가격을 크게 올린 뒤 '반값할인'이라며
할인율을 속여 파는 부작용이 발생한거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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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아이스크림 할인
결국 정부는 1년만에 오픈 프라이스 제도를 폐지했어.
그렇구나... 근데 왜 아직도 문제가 되는거야??
국내 빙과업계에서 이 구조를 바꾸기위해 가격정찰제를 시행했는데
한번 무너진 시장구조는 쉽게 회복되지 않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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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정찰제란?
왜??
빙과업체에서 아이스크림의 가격을 정하더라도, 법적인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소매판매점은 매년 여름철이면 일종의 '미끼상품'으로 아이스크림 할인경쟁을 계속하는거야.
결국 슈퍼마켓, 대형마트, 편의점마다 아이스크림 판매가격이 또 천자만별인거지...
이런 상황이 계속되니까 결국 가격정찰제는 흐지부지됐어.
헐... 그럼 빙과업체에서 아이스크림 도매가격을 올리면 안돼?
그러기가 쉽지 않아...
슈퍼마켓이 전체 아이스크림 유통시장의 80%가량을 쥐고 있기 때문에,
결국 가격을 인상하면 슈퍼마켓 점주가 반발하는 구조인거지.
ㅇㅇ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빙그레도 내년부터 붕어싸만코, 빵또아 등
일부 제품을 천원정도로 정해서 팔겠다고 선언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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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붕어싸만코와 빵또아
문제는 소매업체에서 빙그레가 정한 가격으로 팔아야 실효성이 생긴다는거야.
흠... 그렇구나.
이런 상황이 계속되니까 2015년 2조184억원을 기록했던 국내 빙과시장 규모는
지난해 1조6322억원 수준으로 떨어졌대.
여름은 점점 더워지는데 아이스크림 시장은 어렵구나...
그러게 말이야...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슈퍼마켓, 대형마트, 편의점마다 아이스크림 값이 천차만별이자 가격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다.
이는 2010년 정부가 오픈 프라이스 제도를 도입하면서 최종 판매자가 가격을 결정하는 시장구조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빙과업계는 이러한 구조로 손해가 발생하자 가격정찰제를 시행했지만, 법적 강제성이 없어 소매업체가 따라주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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