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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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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춥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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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못 내놓고 다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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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시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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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팩 필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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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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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핫팩 땜에 화상 입었잖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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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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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너무 추워서 팔에 붙이고 잠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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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니까 물집이 잡혀있는거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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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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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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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의사가 피부 깊은 곳까지 상처가 났다면서 2도 화상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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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도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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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몰랐는데 저온화상이 위험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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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저온화상 환자가 11월 중반부터 늘기 시작해서 3월까지 꾸준히 나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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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8년까지 핫팩 위해 사례가 226건인데 화상(87.2%)이 대부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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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심각한 2~3도 화상 비율이 10건 중 9건이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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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가 심각한 화상을 입는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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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따뜻하다고 방심하는 사이에 화상을 입게 되는거라 위험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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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5도의 열에 장기간 노출되면서 천천히 발생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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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나 통증을 즉각적으로 느끼지 못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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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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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는 사이에 화상을 입게 되는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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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오랜시간 열에 피부가 노출되면 혈액 순환이 느려지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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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적된 열이 다른 부위로 이동하지 못하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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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된 피부의 온도가 올라 화상을 입게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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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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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화상은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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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성 홍반, 색소 침착, 붉은 반점 등이 있고 가려움, 물집을 동반하기도 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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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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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은 좁아도 피하지방층까지 손상되는 2~3도의 화상을 입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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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불에 오랫동안 올려놓은 고기가 안쪽까지 골고루 익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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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열로 인해 몸속 깊숙이까지 손상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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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면 피부가 괴사하면서 하얗게 변할 수도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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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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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팩 맨날 붙이고 다니는데 너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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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이는 핫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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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나이가 들수록 감각이 무뎌지면서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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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나 아토피가 있는 사람들은 더 조심해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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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저온 화상 입으면 어떻게 응급처치 해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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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응급조치를 하고 병원을 가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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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조치는 생리식염수로 화상 부위를 씻어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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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을 수건에 감싸 찜질하면 진정하는데 도움이 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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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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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응급처치 방법이 어렵지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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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물집이 생기면 심한 화상일 수 있으니 빨리 병원에 가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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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예방법도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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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때 전기장판 키고 많이 자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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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을 체온과 가까운 37도로 맞추고 매트 위에 얇은 이불을 깔고 사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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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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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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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이는 핫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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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70도까지 올라가는 핫팩은 옷 위에 붙이는게 좋고 수건같은 천에 감싸써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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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부위를 옮겨가며 써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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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맨살에 붙이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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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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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난로도 위험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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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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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난로는 최소 1m 이상 거리를 두고 사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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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노출되는 부위에는 틈틈이 로션을 발라줘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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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이 닿는 곳이 가렵거나 따끔거리면 전원을 꺼야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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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머를 써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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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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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다고 정줄 놓고 있으면 안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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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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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안전하게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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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화상입지 말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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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약 잘 바르고 빨리 나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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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저온화상은 100도 이상의 뜨거운 열이 아닌, 40~45도의 열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천천히 발생하는 화상이다.
- 저온화상의 주요 증상은 열성 홍반, 색소 침착, 붉은 반점 등이다.
- 저온화상을 입었다면 응급조치를 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생리식염수로 화상 부위를 씻어내거나 얼음을 수건에 감싸 찜질하면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