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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서 벌어도 27세부터 '흑자 인생' 59세부터 '적자 인생'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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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우울하다.
갑자기?
왜 무슨 일 있어...?
아니ㅋㅋ. 그냥 오늘 월급 들어와서 가계부 정리했는데,
역시나 받은 월급보다 많이 썼더라고, 언제 적자 인생 벗어나나 싶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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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그런 생각 하니까 급 우울해졌어ㅜ.
아아. 사실 요즘 직장인 월급으로 흑자내면서 산다는 것이 매우 힘들지...
이번에 통계청에서 ‘국민이전계정’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한창 젊을 때 일해서 벌어놓은 돈으로는 ‘생애 재무제표’가 적자를 면하기 힘든 것으로 조사됐대.
젊어서 벌어도…27세부터 '흑자인생' 59세부터 '적자인생'
https://news.joins.com
국민이전계정이 뭐야?
국민이전계정은 민간 소득과 정부 재정 등이 세대별로 어떻게 이전·배분되는지,
그리고 소득과 소비는 어떤 연령에서 얼마나 이뤄지는지 보여주는 재분배 지표야.
오오 처음 들어본 말이야ㅋㅋㅋ.
근데 그건 어떤 방식으로 측정돼?
국민 한 사람의 생애주기 흑자·적자는 순수 노동 소득에서 소비를 빼서 산출해.
그리고 상속·증여를 비롯한 이전 소득과 금융 소득 등은 모두 노동 소득으로 분류하지.
글쿠나 이번 통계청 조사에 대해서 자세히 말해줄 수 있어?
ㅇㅇ그럼!
통계청이 9일 발간한 '2016년 국민이전계정'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은 평균 41세 때 3209만원으로 소득상 흑자 정점을 찍고,
점차 흑자 폭이 줄어들다가, 59세부터는 적자 그래프를 그리는 것으로 나타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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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생애주기 적자
오오. 왜 나이 들어서는 적자를 면하기가 힘든 걸까?
2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 번째로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병원비 등 보건지출이 늘어나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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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비
조사 결과,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65세 이상 적자 폭이 1년 전보다 약 7조5000억원 늘어났다고 해.
그렇구나. 두 번째 이유는 뭐야?
두 번째로는 유년시절 지출한 사교육비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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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
생애 주기별로 보면 유년층 적자는 16세에서 2867만원으로 최대를 기록했어.
해당 연령층의 사교육비가 1년 전보다 200만원 이상 늘었다더라.
대박. 갈수록 사교육에 드는 비용이 늘어가는구나ㅠㅠ.
아무래도 대학 졸업 전까지는 교육비가 계속 드니까...
그렇지.
실제로 이 같은 적자 상태는 태어난 이후 26세까지 이어지다가, 27~58세는 흑자로 돌아서는 것으로 나타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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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
맞네. 우리 누나도 29살 되니까,
남은 학자금 대출도 다 갚고 그제서야 흑자로 돌아서더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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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
ㅇㅇ너희 누나는 칼 취업이라도 해서 빨리 흑자로 돌아선 편이다ㅋㅋ.
암튼 종합해서 말하자면, 젊었을 때 번 노동 소득으로 유년·노년을 감당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거지.
그렇네ㅠㅠ.
나중에 고생 안 하려면 지금 빠짝 벌어놔야겠다.
참 이모저모 고민이 많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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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야~ 넘 우울해 마!
나와! 너 오늘 월급 들어온 기념으로 치킨이나 사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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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뭐?ㅋㅋㅋㅋㅋㅋ
하여간 도움이 안 돼 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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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레절레
ㅇㅋ 자주 가는 거기서 만나ㅋㅋㅋ.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통계청에서 ‘국민이전계정’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한창 젊을 때 일해서 벌어놓은 돈으로는 ‘생애 재무제표’가 적자를 면하기 힘든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서 '국민이전계정' 이란 민간 소득과 정부 재정 등이 세대별로 어떻게 이전·배분되는지, 그리고 소득과 소비는 어떤 연령에서 얼마나 이뤄지는지 보여주는 재분배 지표이다.
생애 재무제표가 적자를 면하기 힘든 이유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병원비 등 보건지출이 늘어나고, 유년시절 지출한 사교육비 지출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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