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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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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동안 책 많이 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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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준 책 몇 권 읽었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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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기간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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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2019년 올 한해 가장 많이 팔린책 뭔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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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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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베스트셀러 1위가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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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영하가 오랜시간 여행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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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홉 개의 이야기로 풀어낸 산문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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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올 한해 가장 많이 팔린 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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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항상 베스트셀러에 걸려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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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번 읽어봐야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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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혜민스님 <고요할 수록 밝아지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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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김수현<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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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는 임홍택 <90년생이 온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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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올 한 해 가장 많이 팔린책 2~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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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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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5위는 야마구치슈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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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다니엘 <콜 봉제인형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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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제임스클리어 <아주 작은 습관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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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나태주 <꽃을 보듯 너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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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야쿠마루 가쿠 <돌이킬 수 없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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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흔한남매 <흔한남매1> 순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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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올 한 해 가장 많이 팔린책 5~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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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상위 1~3위는 다 에세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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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작년에도 에세이가 종합 1~3위를 휩쓸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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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나, 자신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에세이를 선호하고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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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수현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라는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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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10위권 내에 오르는 진기록을 달성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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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Love My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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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책제목부터 요즘 사람들이 공감하는 마인드를 반영하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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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그래서 올해의 키워드는 '오롯이 나를 향한, 나에 의한, 나를 위한 삶'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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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키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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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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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또 교보문고 집계에 따르면 학습서, 취업·수험서, 영어, 아동, 가정생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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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도서의 판매량은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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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여행, 잡지, 소설, 만화 등은 큰 폭으로 위축되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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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소설책 보다는 에세이를 많이 사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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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은 만화방에 가서 읽는 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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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유튜브나 SNS에서 정보를 얻는 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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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그런식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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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올해 7월부터 본격화한 일본제품 불매운동도 영향을 미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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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분야 베스트셀러 20위 중 일본 여행서는 ‘무작정 따라하기 도쿄’ 1종만이 올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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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실적만 놓고 보면 '전멸'에 가까운 양상을 보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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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매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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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매운동의 영향이 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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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올해 사랑받은 책 중 상위권은 모두 한국작가의 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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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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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나도 베스트셀러 좀 읽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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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를 꼭 읽어야 한다는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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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이 베스트셀러인지 알면 요즘 사람들의 관심사와 트렌드가 보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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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베스트셀러가 아니더라도 각자의 취향에 맞게 독서하는게 중요하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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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가 교보문고 2019년 연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음.
- 지난해에 이어 에세이가 종합 1~3위를 싹쓸이하면서 에세이 열풍이 여전함을 보여줬음.
- 올해 7월부터 본격화한 일본제품 불매운동 여파도 출판계 여러 측면에 영향을 미쳐 일본어 관련 도서는 지난해보다 16.5%, 일본 소설은 34.2%의 판매 하락을 각각 기록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