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해요
아니, 괜찮아
로그인하기
모드 설명
다음 버튼 설명
Close
썰리
이전 페이지로 이동
전체보기
공유
'기생충' 뛰어든 오스카 경쟁 뒤엔 수백억 득표 경쟁중
2020.01.11
스크랩
23
'기생충' 상 받은 소식 들었어?
크게보기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봉준호 감독
그럼 들었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외국어 영화상 받았잖아.
크게보기
골든글로브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기생충' 배우 이정은, 조여정, 송강호
봉준호 감독이 "우리는 영화라는 하나의 언어를 쓴다."라는 명언을 남겼지ㅎㅎ
진짜 대단해~~
그니까ㅋㅋ
2월 9일에 있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외국어영화상과 주제가상에 이름을 올렸대.
그렇구나~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은 어떻게 결정되는 거야?
크게보기
아카데미 시상식
아카데미상 후보와 수상작은 전 세계 8000여명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들이 투표로 선정해.
한국에선 봉준호, 박찬욱, 송강호, 이병헌, 배두나, 김민희 등
다양한 국적의 회원들이 있지만 여전히 80%가량은 미국 현지 영화 관계자들이래.
크게보기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아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상을 받기 위한 선거전을 '오스카 캠페인'이라고해.
이 표심을 잡기 위해 수천만 달러를 펑펑 쓰기도 한대.
북미에선 그 열기가 공직자 선거에 비견할 정도라고 표현하더라.
크게보기
아카데미 시상식
그 정도야?
할리우드 스튜디오는 아카데미 캠페인 전담팀이 따로 조직 내 상설되어 있대.
오스카 캠페인 예산은 적게는 수백만 달러에서
많게는 2천만 달러(약 230억원)에 달한대.
크게보기
놀람
헐... 상 받기 위해서 230억을 쓴다고??
응 작년에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로마'는 홍보비로 1200억원을 썼다는 얘기도 있더래.
1200억원은 통상 오스카 캠페인 예산과 비교해도 엄청난 거액이래.
그 돈이면 한국영화 10편을 찍을 수 있는 돈이야...
크게보기
로마
와... 영화도 만들 수 있는 돈을 캠페인에 쓴단 말이야?
시상 경쟁이 정말 어마어마하구나.
결국 '로마'는 지난해 아카데미 감독상 촬영상 외국어영화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어.
크게보기
영화 '로마' 감독 알폰소 쿠아론 감독
그냥 영화 하나 잘 만들면 상받는거 아니었어?
캠페인 활동에도 돈을 그렇게 써야한다니...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이번 오스카 캠페인에 최초로 출전하면서 CJ ENM이 캠페인을 벌인대.
크게보기
Cj ENM
CJ ENM은 오스카 캠페인에 얼마를 들이는 거야?
'기생충'은 총 제작비가 160억원으로 할리우드에선 저예산 영화야.
CJ 측은 오스카 캠페인 예산은 대외비라며 말을 아꼈는데 봉 감독의 말에 의하면
넷플릭스 같은 거대 회사가 아니다보니 물량 대신에 관객과의 대화를 많이 진행하고 있대.
크게보기
오스카 캠페인 '기생충' 포스터
관객 한명 한명의 마음을 사로잡는게 중요하겠네.
근데 저렇게 큰 비용과 노력을 들여서 상을 받으려고 하는 이유가 뭐야?
오히려 영화사 측의 손해 아닌가?
그렇진 않아.
골든글로브 트로피를 거머쥔 '기생충'이 아카데미상 시상식이 있는 2월 9일까지
전 세계적으로 1억 5천만 달러(약 1757억원)의 매출을 올릴거라는 전망이 나왔거든
‘기생충’ 뛰어든 오스카 경쟁 뒤엔…수백억 펑펑 득표전
https://news.joins.com
대박이다!
응 약 135억원이 투여된 순제작비의 13배에 달하는거지.
어떻게 그렇게 높은 매출을 달성한거야?
골든글로브 노미네이트와 수상이 가져온 효과야.
또 오스카 캠페인을 통해 '기생충'이 더 많이 노출되고 박스오피스도 올라갔대.
골든글로브 전후로 상영관도 155개에서 222개로 늘어났고 극장의 관객도 꽉찬 상태라
오스카 작품상에도 노미네이트되면 수익이 더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어.
크게보기
돈
오스카 캠페인이 수상뿐만 아니라 영화 흥행 수익으로도 직결되는구나...
그래서 다들 엄청난 거액을 들이며 오스카캠페인에 참여하는 거지.
난 그냥 상만 받는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네ㅋㅋ
그치그치
2월 9일에 있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기생충'이 상을 받아서
한국영화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그러게 앞으로 오스카 시상식에서 한국영화가 많은 상을 받았으면 좋겠네.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2월 9일(현지시간) LA 돌비극장에서 열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향한 오스카 캠페인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출전함.
아카데미상 후보와 수상작은 아카데미 회원들이 투표로 선정하며 영화사들은 예산, 인맥, 공격적인 프로모션 등을 총동원해 오스카 캠페인에 참여함.
각종 영화사는 적게는 수백만 달러에서 많게는 2000만 달러(약 230억원)를 캠페인을 위해 쓰며 '기생충'은 골든글로브 수상 이후 2월9일까지 약 1757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전망이 나옴.
이것도 알려줄까? 썰리의 추천
영화 속 '백두산 폭발' 실제로 폭발할 가능성은?
2019.12.24
저 카페는 왜 캐럴 안 들리지? 밥집은 막 틀어도 공짜인 이유!
2019.12.27
분노로 들끓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 국내 영향은?
2020.01.08
'기생충' 뛰어든 오스카 경쟁 뒤엔 수백억 득표 경쟁중
닫기
간편 로그인
원하시는 계정을 선택해 로그인해 주세요.
간편 로그인 닫기
중앙일보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메일
링크복사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