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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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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온라인 장당 4000원, 왜 마트·약국보다 비쌀까?

2020.02.27
speaker
  • 야 마스크 어디서 사?
speaker
  • 지금 약국이랑 마트에 없다고 해서
  • 인터넷 뒤지는 중...
  • 크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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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인터넷에서 KF94 마스크 평균가격이
  • 4천원을 넘었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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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온라인이 오프라인 매장 보다 비싸냐...?
sp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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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 한 장에 4천원이라니 너무 비싸ㅠㅜ
speaker
  • 코로나19 확산 이전엔 온라인이 오프라인 보다 쌌는데 말이야.
  • 장당 평균가격이 700~800원 수준이었는데
  •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면서 가격 역전 현상이 나타난거래.
  • 크게보기 경기도 이마트 트레이더스 신동점 매장에 마스크를 구입하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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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 사기가 이렇게 어려워서야...
speaker
  • 마스크 사기가 너무 어려워져서
  • 정부가 공적 판매처를 통해 매일 마스크 900만장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잖아.
  • 전문가들은 이 조치로 마스크 가격이 내려가기를 기대하고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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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맞아! 우체국 쇼핑 홈페이지에서 이제 마스크 판매한다며?
  • 실검에 오르고 난리던데
  • 나도 살 수 있나 들어가 봤는데 아직 안 팔더라ㅠ
speaker
  • 응 우체국은 3월 2일부터 판매 예정이래.
  • 다른 공적판매처에서도 시중가에 비해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해 판매할 예정이야.
  • 크게보기 우체국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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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적 판매처가 어디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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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체국·농협·하나로마트·공영홈쇼핑·중소기업유통센터·약국 등 이래.
  • 크게보기 우체국·농협·공영홈쇼핑
  • 크게보기 공영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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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우체국쇼핑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도 보급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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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정부가 공적판매처로 마스크를 공급하고
  • 마스크 생산량의 절반을 국가가 보급하고 관리하겠다는 거네.
  • 크게보기 정부
speaker
  • 그렇지.
  • 그래서 마스크 판매업자는 이제 생산량의 10%만 수출할 수 있고
  • 90% 이상은 국내공급할 것이라고해.
  • 또 그 중 50%는 공적판매처에 공급한대.
  • 크게보기 마스크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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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데 생산량의 절반을 공적판매처에서 가져가면
  • 오히려 마스크 구입하기가 더 어려워지지 않나?
  • 사재기가 더 많아질 수도 있고...
speaker
  • 일부 전문가들도 그걸 걱정하고 있어.
  • 마스크 배급제 소식을 접한다면 소비자들은 오히려 마스크를 더 확보하려고 할 테고,
  • 그럼 마스크 공급이 더 부족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한 사람도 있지.
  • 크게보기 서울 시내 대형마트 판매대 앞에서 고객들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speaker
  • 정부의 취지와 오히려 반대로 갈 수도 있다는거네?
speaker
  • 응 또 오히려 공적 판매처보다 전국 유통망을 갖춘 유통업체에 푸는게
  • 소비자가 손쉽게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다는 비판도 있어.
  • 마트·편의점·슈퍼 등 소비자가 자주 찾는 곳에 마스크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는 거지.
  • 크게보기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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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체국, 마트, 농협 같은 공적판매처는
  • 한 동네에 많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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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아 일단 농협에 소비자가 몰리면
  • 오히려 코로나19가 더 확산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지.
  • 약국은 주말·야간에 문을 닫는 곳이 많고
  • 병원 인근에 몰려있는 경우가 많잖아.
speaker
  • 그치
speaker
  • 우체국이나 공영홈쇼핑 홈페이지는
  • 회원가입을 하고 온라인에서 사야하는데
  • 고령자와 노약자는 구매하기가 까다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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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5대 편의점 매장만
  • 전국에 4만 4744개니까.
  • 크게보기 국내 5대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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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에 정부의 입장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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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편의점을 공적 판매처에서 제외한 건 아니고
  • 향후 포함할 수 있도록 신축적으로 처리한 것"이라는 입장이야.
  • 크게보기 식품의약안전처
speaker
  • 흠...
speaker
  • 일단 의료 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 마스크가 부족하고 마스크 가격이 폭등하는 비상시국에 어쩔 수 없이 도입한 조치래.
  • 4월 말까지 시행하면서 보완할 계획이라고 해.
speaker
  • 국민들이 얼마나 손쉽고 합리적인 가격에
  • 마스크를 구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니까...
  • 앞으로 상황을 봐야겠지만
  • 정부의 취지대로 마스크 가격이 내려갔으면 좋겠네.
speaker
  • 우선 통계청 관계자는 3월 첫째주부터
  • 영향이 가시화할 것이라고 하니
  • 지켜보자...
speaker
  • ㅇㅋㅇㅋ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마스크 품절로 온라인에서 마스크 가격이 폭등함. 
  • 이에 정부는 약국·우체국 등 이른바 ‘공적 판매처’에 마스크·손소독제를 대량으로 공급한다고 발표함. 
  • 일부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소비자들의 마스크 구매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하며 편의점 같이 편의성이 높은 곳의 공급을 요구함. 

마스크 온라인 장당 4000원, 왜 마트·약국보다 비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