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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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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구 이 영상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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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중학생이 이렇게 잔인할 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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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학교폭력 영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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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광주에서 중학생 2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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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의 중학생 한 명을 폭행하고 영상을 찍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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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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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학생이 휴대폰을 피해 등을 돌리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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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냐'며 '여기 보라' 강요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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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그 영상을 친구들에게 공유까지 했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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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학생도 자신이 폭행당하는 영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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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경로로 전달받았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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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가해까지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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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학생이 억울함을 호소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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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을 본인의 SNS에 공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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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신고했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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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선 수사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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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경찰이 수사한 결과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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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발단이 '피해 학생이 쳐다봐 기분이 나쁘다.' 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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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시비를 건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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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빈 상가로 끌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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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하고 유포한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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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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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청소년 집단폭행 영상 촬영, 유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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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이틀이 아닌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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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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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김해 중학생 집단 폭행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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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김해 중학생 집단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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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대전 중학생 집단 폭행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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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대전 중학생 집단 폭행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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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경기도 수원 집단 폭행 사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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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중학생 집단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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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영상 촬영과 유포가 이루어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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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범죄를 저지르면 숨기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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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추기 마련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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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학생들은 자신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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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를 저지르는 모습을 공유까지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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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수사하는 경찰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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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명확한 영상 증거들이 남아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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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수사하기가 수월하다'고 얘기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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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깐;; 일반 상식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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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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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영상 촬영, 공유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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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경기대 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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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범죄문화가 형성되는 것' 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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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가 이 영상으로 이익을 보는 거라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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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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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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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협박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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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에게 자신을 과시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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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을 활용할 수 있다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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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박 또는 과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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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윤성 순천향대 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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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들의 심리'에 주목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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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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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가 범행, 즉 상대를 때리거나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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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 그 우월감을 계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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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려고 녹화를 한 것이다' 라고 말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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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이런 영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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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폭력이라고도 볼 수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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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폭력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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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영상 유포로 인한 처벌이 무거울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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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로서는 사이버 폭력의 후유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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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심각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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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식이나 피해자가 겪는 고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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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지도 못하고 그저 과시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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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찍고 공유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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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들에게 제대로 된 처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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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져야 할텐데..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18일, 광주에서 중학생들이 또래 학생을 폭행하며 영상 촬영해 친구들에게 공유함.
- 청소년 집단폭행 영상 촬영과 유포사례가 끊이질 않는데 대해 이수정 경기대 교수는 '상대를 협박 또는 또래에게 자신을 과시하기 위함' 이라고 설명.
- 오윤성 순천향대 교수는 '가해자가 범행을 저지를때 느낀 우월감을 계속해서 느끼려고 녹화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