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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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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간 통화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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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 성추행이 거론됐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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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야 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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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와 전화 통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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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28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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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총리의 요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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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가 이뤄졌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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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총리가 통화말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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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론했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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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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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대응이라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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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군수지원함 인도라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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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논의를 예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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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이 웬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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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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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부처가 사실관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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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확인 후 처리할 것’이라고 답하긴 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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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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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의 성추행 사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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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일어났던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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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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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뉴질랜드 한국대사관 소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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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엘리베이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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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외교관이 현지 직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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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례 성추행 했다는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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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현지 보도로 알려졌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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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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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이 지난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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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할 징계가 없었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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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외교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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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조사를 통해 감봉 1개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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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를 내리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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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봉 1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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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교관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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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공관원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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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필리핀 주재 대사관에서 근무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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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19년, 뉴질랜드 법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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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교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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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 영장을 발부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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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측의 비협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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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을 집행할 수 없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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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혐의로 영장이 발부됐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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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영사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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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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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지난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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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방송 뉴스허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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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의 얼굴, 실명을 공개해버린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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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현지에선 혐의가 징역 7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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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하는 중범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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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의 비협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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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지부지되고 있다" 주장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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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우리나라 외교부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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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조를 안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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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성추행 의도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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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하고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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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의 주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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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삼아 신체를 '톡톡 친(tap)' 적은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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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동성애자도, 성도착증 환자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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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주장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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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외교부에서 받아들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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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해서 감봉 1개월 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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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방망이 징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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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간의 통화에서 까지 거론된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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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하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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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도 '국가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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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며 이번 사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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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하는 중이야.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뉴질랜드 총리와의 통화에서 한국 외교관의 뉴질랜드 현지 성추행 사건이 거론.
- 뉴질랜드 현지언론은 '한국정부가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
- 네티즌들은 '국가망신을 시켰다'며 성추행 혐의를 받는 외교관과 가벼운 징계를 내린 외교부를 비판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