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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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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나도 누군가의 원수? 역사 속 원수가문이야기!
20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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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썰리!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사연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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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화제가 된 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 사연. 본관 때문에 파혼을 당한 한 청년의 사연, 인터넷 캡처
ㄴㄴ! 처음 봤어!
과거로부터 이어져온
가문의 대립때문에
파혼이라..!
고려 시대 서경천도운동과 묘청의 난 때,
왕권 추락하고 민심 흔들리던 고려, 그때 "서경 천도" 나왔다
https://news.joins.com
대립 관계였던 김부식과 정지상이
오늘날의 결혼을 막은 셈이지..!
음.. 이 청년의 상황이
황당한 것 같지만
이런 갈등 관계에 놓인 집안이
역사에 많이 있었어!
정말??
ㅇㅇ.
많은 가문이 후손에게
집안 사이에 대대로 내려오는 미움과
원한 관계를 기록한 '세혐록'을
남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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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심환지 가문에서 남긴 '피혐록'은 적대적 관계에 놓인 가문에 대한 기록으로 후대에 전해지고 있다. 윤민경 『조선 후기 ‘세혐록(世嫌譜)’ 제작과 세혐(世嫌)의 실제』에서 인용, 자료 조선대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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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심환지 가문의 '피혐록'에는 세혐 관계인 가문의 인물과 인척 사항 등 관련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윤민경 『조선 후기 ‘세혐록(世嫌譜)’ 제작과 세혐(世嫌)의 실제』에서 인용, 자료 조선대박물관
기록으로까지 남기는
적대 관계라..!
응응. 많은 사람이 아는
조선 숙종, 인현왕후와 장희빈 갈등도
여흥 민씨와 인동 장씨간의
가문 싸움이었지!
오오
드라마로 너무 많이 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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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숙종(유아인)과 희빈장씨(김태희), 자료 SBS
왕비 자리를 두고 치열했던
남인과 서인의 당파 싸움이었지???
응응!
지금도 일부 여흥 민씨 집안에서는
'인동 장씨는 절대 안 된다'라는 말을
듣는대!
진짜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네!
또, 결혼 말고도 원수 집안끼리
직장에서 만나게 되면,
사직서까지 내야 했대..!
힘들게 얻은 직장을
가문 때문에 잃는다고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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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만나게 되면
누가 그만둬야 하는 거야??
그만두는 사람은 너무
억울할 거 같은데!?
이런 경우에는,
하급자가 먼저 사직서를
제출하는 것이 관례였어!
ㅇㅎ... ㅠㅠ
한 사례로, 조선 숙종 재위 시절,
이조참판 관직에 임명된 조태채는
세혐관계였던 이조판서 김구
밑에서 일하게 되자,
수차례 사표를 썼었다고 해.
이조참판? 이조판서?
응응!
지금으로 치면 행정안전부 차관이
장관의 집안이랑 사이가 안 좋아
사표를 낸 셈인 거야!
가문들의 싸움을 중재해야 하는
왕은 진짜 피곤했겠다..
그렇지!
숙종의 만류에도 조태채가
뜻을 굽히지 않아서
"세혐이라는 것이 끝끝내 너무 지나치다" 등
조선왕조실록에 이런 예가 많이 등장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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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의 세혐에 대한 언급이 숙종실록에 등장한다. 중앙일보 기사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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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사연도 그렇고,
실제 조선 시대 모습도 그렇고
뭔가 오늘 우리 집 가문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은걸!?
ㅋㅋㅋㅋㅋ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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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유익한 정보!
고마워! 썰리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한 청년이 자신의 본관 때문에 파혼을 당한 사연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됨.
조선시대 때는 집안 사이의 미움과 원한 사이를 기록한 '세혐록'이 존재했음.
결혼뿐만 아니라, 직장에서도 가문 사이의 대립이 있었고, 원수가문과 일을 할 수 없다며 관직을 내려놓은 역사인물들이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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