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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뉴스의 고질병 악플, 처방은 아웃링크?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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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뭐행?
뉴스 읽고 있음ㅎㅎ
오 무슨 뉴스?
그냥 이것저것!
근데 과격한 댓글들이 많아서 좀 무서움ㅎ
내가 뉴스 주인공이었으면 읽고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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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사이트 댓글이 하루이틀
문제였던 건 아니지ㅠㅠ
맞아.. 최근에 고 고유민 선수도 그렇구
고유민도 악플에 스러졌다…네이버·카카오 스포츠 댓글 중단
https://news.joins.com
많은 연예인들도 고통받았잖아ㅠㅠ
그러게 말이야!! 악플뿐만 아니라
드루킹 사건 같은 것도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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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캡처]
댓글 조작 사건 말하는 거지?
ㅇㅇ그런 식으로 포털 뉴스 댓글 서비스의
본래 의도와 다른 부작용이 많이
나타나고 있어ㅠㅠ
음...인터넷 실명제만이 답일까??
댓글 실명제도 답이라고 보기 힘들어.
헌재에서 실명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위헌이라고 결정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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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실명제 위헌 결정[헌법재판소 캡처]
아하ㅠㅠ 모든 뉴스의 댓글창을
다 닫을 수도 없구...속상하다 정말!
그래도 드루킹 사건 이후
포털 사이트 측에서 나름 꾸준히 노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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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창 운영 권한을 언론사에 위임하고
심한 욕설이 들어간 악플을 파악해 비공개 처리하는 AI 클린봇 기술을 도입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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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봇
오~ 나름 대책들이 있었네!
그 외에도 이용자의 댓글 이력을 공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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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력[네이버 캡처]
뉴스 추천 댓글 정렬 방식을 랜덤으로
재설정하기도 했어.
근데 AI랑 랜덤으로는 한계가 있겠는데?
욕설이 안 들어간 악플도 있구..
랜덤이 찬반 순서대로 나올 수도 있잖앙
아무래도 그렇지ㅠㅠ
그래서 해결책으로 언급되고 있는 것이
아웃링크 방식이야!
아웃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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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대부분 포털내에서 뉴스를 보여주고
댓글도 달게 하는 인링크 방식이야.
아웃링크에서 포털은 댓글을 운영하지 않고
언론사 홈페이지로 이어주는 역할만 해.
구글에서 사용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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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링크 방식을 사용 중인 네이버(좌)와 아웃링크 방식을 사용 중인 구글(우) [네이버/구글 캡처]
오호 맞아! 구글에서 뉴스 볼 때
바로 언론사 홈페이지로 연결됐어.
댓글도 거기서 달아야하구..!
근데 그게 왜 댓글 부작용의 해결책이야?
포털에 수많은 언론사가 입점하면서
포털이 여론을 독점하고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 댓글의 힘이 커지고 악용 사례도 증가했대.
아웃링크를 도입하면 집중이 분산되어
심한 악플, 댓글 조작 등을 해소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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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언론사 댓글창에서 공론이 펼쳐지면
여론의 다양성도 보장될 수도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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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하지만 아웃링크로 전환했을 때
언론사 홈피 로딩시간, 팝업광고 등
불편한 점이 있을 수도 있어...ㅎ
아..그럴 수도 있겠다!
아웃링크가 도입되려면
그런 문제를 해결해야겠넹ㅎㅎ
ㅇㅇ! 암튼 어떤 방식을 도입하든
가장 중요한 건 이용자들의 태도인 것 같아!
댓글 달 때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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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비방글은 더이상 NO~☆
썰리 나 이제 다시 뉴스 읽으러 갈게~ 빠이!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과도한 악플, 뉴스 댓글 조작 등 댓글 서비스의 부작용으로 많은 사람이 피해를 입음.
포털 측에서 이러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시도하고 있으나 여전히 문제.
해결방안으로 아웃링크 방식 도입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언급되고 있음. 가장 중요한 것은 댓글 이용자들의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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