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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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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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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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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늘 또 놀아줘야 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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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8살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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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학교 입학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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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작년에 초등학생 형아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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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좋아했는데 입학식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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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도 많이 못 사귀고ㅠ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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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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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ㅠㅠ학교에서 옥상탈출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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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친해지는 게 국룰인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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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탈출ㅋㅋㅋㅋ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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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1학년을 포함한 요즘 아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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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래잡기를 할 때도 서로 터치를 안 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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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를 안 하면 어떻게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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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스쳐 가기만 해도 잡힌 거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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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몸이 닿으면 소리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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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방역수칙을 일찍 익힌 세대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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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가 확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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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두며 등교하는 초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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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학교에서 제일 하고 싶은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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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벗고 친구들과 노는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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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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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학교도 자주 못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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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놀이문화도 겪지 못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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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을 키우기 좀 힘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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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그리고 불규칙한 등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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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는 걸 낯설어하기도 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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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소속감을 감소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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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감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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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일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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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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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신입생이면 새로운 집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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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해가야 할 시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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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교육은 잘 이뤄지고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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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도는 극단으로 갈리는 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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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한계가 있는 것 같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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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사교육에 많이 의지하려 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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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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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한글 습득 능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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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조한 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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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일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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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또 가정 학습 환경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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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격차가 심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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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부닥치면서 배워야 하는 부분도 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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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일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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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상황이 크게 안 변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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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학습 능력 격차도 벌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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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회화 기회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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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이 필요할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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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안 그래도 이번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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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대응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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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하게 혼합된 온·오프라인 교육 모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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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론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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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학습을 하는 초등학생[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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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소외되는 아동을 최소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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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친구들과 유대감을 기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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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환경이 갖춰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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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쌍방향 원격 수업 콘텐츠 플랫폼을 통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생각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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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 그럼 친구들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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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감은 형성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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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1학년' 삶을 살고 있는 친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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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도록 얼른 예전같은 시간이 오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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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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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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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친구 없는 조카 놀아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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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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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1년 가까이 코로나 19로 일상을 위협받고 있는 중 올해 학교에 입학한 신입생들이 '1학년'을 잃어버릴 위기에 처함.
- 요일별 또는 격주 등교로 학교 가는 것을 낯설어 하는데, 이로 인해 소속감 형성이 늦어지고 시기별 발달 과제가 퇴행할 수도 있음.
- 이번 시기를 계기로 학교의 돌봄, 사회화, 코칭 등의 역할을 재설정하는 등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사회적 대응책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