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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의 습격에도 간다, 새우떼 행진의 비밀!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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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들이 단체로 물 밖에서
이동하는 모습 본 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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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와차라퐁 홍잠라실릅]
실제로 본 적은 없어!
뉴스를 통해서 자주 봤었지!
신기해 그리고 열심히 움직이는 모습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ㅇㅈㅋㅋㅋㅋㅋ
새우 행렬은 밤새도록 이어지는데
보통 20m 정도를 이동한다고 하더라
일부 개체의 경우 10분 이상을
물 밖을 걷는 경우도 있고!
물에 사는 새우가 물 밖에서
그렇게 오래 버틸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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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미가 수분을 유지하고
산소를 계속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물방울이 튀기는 곳에서만 이동이
가능하다고 함!
물이 아예 없는 곳은 안 되는구나!
ㅇㅇ 그렇지
최근 국제학술지 '동물학저널'에
게재된 논문에 의하면
행진하는 이 새우의 DNA를 분석한 결과,
민물새우인 징거미새우과에 속하는
종으로 확인됐대
응응 그런데?
주로 물에 사는 이 새우는
생애 일부를 더 좋은 서식처를 찾으러
상류로 이동하는 데 쓴다고 해
그동안은 새우떼 행진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지 않은 거야?
ㅇㅇ! 연구를 진행한 와차라퐁은
인터뷰에서 20년 전부터 새우떼 행진에 대해
들었지만 그동안 어떤 종인지조차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3년간 조사를 거쳐
이번에 행진 이유를 밝혀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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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북동부 우본랏차타니 지역의 강가에서 새우떼가 물 밖으로 나와 이동하고 있다. [사진 와차라퐁 홍잠라실릅]
근데 사진을 보면 대부분 새우가
아직 어린 개체인 거 같아!
맞아, 특이하게도 물 밖에서 행진하는
새우들은 대부분이 어린 개체라는 거야
몸집이 큰 새우는 거센 물살을 견딜 수
있어서 물 밖으로 나오지 않거든!
무엇보다도 물 밖은 개구리, 뱀, 거미와 같은
천적들이 많아 위험해서 나오지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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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밖으로 나온 어린 새우들이 거미의 습격을 받고 있다[사진 와차라퐁 홍잠라실릅]
헐! 어린 개체들은 물살을 견딜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나오는데
거기엔 또 천적이..! 불쌍해..
하지만 생각외로 새우떼 행진에
가장 큰 위협은 인간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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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떼 행진을 볼 수 있는 태국은
워낙 신기한 광경에 관광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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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이 몰려들자 세워진 새우떼 행진 조형물. [사진 와차라퐁 홍잠라실릅]
사람들이 몰리면 아무래도
동물들에겐 방해로 작용하겠지..!
ㅇㅇ! 새우떼 행진을 보러 오는
관광객들이 많아지면서 새우 개체 수가
점점 줄고있다고 함!
호주도 해마다 우기가 되면 홍게들이
집단 이동하는데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자동차에 깔려 죽는 개체들이 많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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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게 로드킬을 막기 위해 바퀴에 방패막이를 설치한 차량이 이동하고 있다[사진 로이터=연합뉴스]
생존을 위해서 이동하는 동물에게
천적보다도 더 위협적인 인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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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기사
살면서 실제로 동물의 집단이동
볼 일이 있을까 싶지만,
그래도 보게 된다면 조심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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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최근 국제학술지 '동물학저널'에 게재된 논문을 통해 새우떼 행진의 비밀이 밝혀짐.
새우떼 행진의 주인공은 징거미새우과의 한 종으로 생존을 위해 매년 우기에 집단 이동을 한다고 함.
물 밖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천적의 습격에 노출되지만 이보다도 더욱 위협이 되는 건 인간의 방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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