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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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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의 낙원'으로 불리는 사우스 조지아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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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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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조지아섬에 서식 중인 펭귄들[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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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하게는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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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는 섬이라고 알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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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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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섬을 위협하는 문제가 발생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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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에서 떨어져 나온 얼음섬(A68a)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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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바다를 표류하다가 1,500km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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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사우스 조지아섬 앞까지 왔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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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조아섬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얼음섬 A68a. 남극에서 분리된 후 3년에 걸쳐 사우스 조지아섬 부근 100km까지 접근했다[E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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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 위협이 될 정도면 떨어져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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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의 크기가 엄청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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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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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로 사진을 봐도 알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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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조지아섬보다 조금 더 크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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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표류하면서 빙산 일부가 떨어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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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제주도 면적의 두 배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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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군이 촬영한 A68a의 모습. 하늘에서 촬영해도 한 화면에 담기지 않는다.[R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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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면적의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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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어떻게 되는 거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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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빙산은 회전하면서 섬 주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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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러 있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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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거대한 두 섬이 충돌할 가능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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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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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 서식하는 동물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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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표범 500만 마리, 30종의 새 6,500만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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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펭귄을 포함한 200만 마리 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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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섬 주변에 크릴새우가 풍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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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에게도 중요한 서식지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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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조지아섬에서 바다표범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GSGSSI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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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산이 섬 해안을 막아버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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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나가서 사냥하는 펭귄이나 바다표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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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를 구하기 어려워지는 게 문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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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도 2000년대 초에 비슷한 일이 있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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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ㄹ? 이런 일이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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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거대한 빙산이 남극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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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리펭귄 서식지를 막아버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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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들을 고립시켜서 먹이를 구할 수 없게 됐었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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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펭귄들은 번식에 실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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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들은 떼죽음을 당해 개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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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줄었다고 하더라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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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섬 주변에 머물러 있다고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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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만은 피해야 될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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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하지 않더라도 문제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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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빙산이 주변 바다 온도를 2도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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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뜨리고, 엄청난 양의 물을 방출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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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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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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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만이 문제가 아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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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과학자들이 드론 잠수정을 투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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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산이 바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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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하고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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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피해가 없길 바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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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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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펭귄의 낙원'이라 불리는 사우스 조지아섬은 종의 다양성이 가장 풍부한 곳 중 한 곳으로 뽑히는 곳임.
- 하지만 남극에서 떨어져나온 거대한 얼음섬이 3년간 바다를 표류하다가 사우스 조지아섬 근처에 도착하여 충돌 위험이 있다고 함.
- 충돌이 발생하면 섬에 사는 다양한 동물에게 큰 위협을 주고, 충돌하지 않아도 바다 생태계를 파괴할 가능성이 있다고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