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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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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말이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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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같은 데서 광고 문자가 자주 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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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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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나도 잘 광고문자 확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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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 했더니 쌓여 있더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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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가끔 내용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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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솔깃한 것들도 있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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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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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를 사칭해서 정부 지원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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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해주겠다고 한 뒤 돈을 뜯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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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수법이 등장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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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뭐 어떻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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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범들이 피해자가 금융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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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걸면 자기들한테 연결되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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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하지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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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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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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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생활비가 필요했던 한 70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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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 대출상품 관련 저축은행 문자를 받고 전화를 걸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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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에서 알집을 먼저 깔라고 해서 깔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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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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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그게 알집이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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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전화 가로채는 앱인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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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을 깔자 개인정보를 요구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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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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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나쁜 놈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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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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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대출금이 있다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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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금으로 우선 갚으라고 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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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환장하는 건 다음 날 카드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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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금으로 기존 빚을 갚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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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이라고 전화가 왔다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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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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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스러웠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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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떻게 되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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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의 모든 은행 계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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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막혔다고 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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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협박성 멘트도 했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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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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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싸한데? 카드사도 사기꾼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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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도 카드사 직원이 맞는지 확인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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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대표번호로 전화를 다시 걸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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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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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안 봐도 비디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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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악성앱으로 카드사 직원인 척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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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해결하려면 2500만 원이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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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투만 건네주면 바로 채무 변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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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준다고 해서 돈을 마련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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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술한 채무변제 증명서를 보고 의심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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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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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금융감독원 같은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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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해서 이 사실을 알리면 안 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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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과 금융기관 번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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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입력돼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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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전화를 걸어도 사기 일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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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받게 되는 구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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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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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다... 진짜 온갖 피싱수법들이 다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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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나였어도 당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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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ㄴㄲㅠㅠ조심해야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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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로 힘든 서민들이 많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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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노린 신종 금융사기가 많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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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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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저번에 그거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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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사용한 안전결제 사이트인 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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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했다가 사기당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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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진짜 치밀한 듯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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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하자! 부모님께도 이런 수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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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알려드려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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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ㅋ!! 무서운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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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고마워ㅎㅎ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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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정부지원 대출상품을 싼 이자로 준다는 저축은행의 문자를 보고 연락하면 사기를 당하는 금융사기 등장.
- 저축은행과 카드사 직원을 사칭하고 피해자에게 전화를 가로채는 앱을 깔도록 하는 방식.
-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서민이 늘자 정부지원금을 미끼로 이런 신종 금융사기가 많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주의해야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