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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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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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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다'랑 대화해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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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이루다'[스캐터랩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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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안 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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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한 달도 안 됐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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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도 진짜 많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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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여러 논란도 많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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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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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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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다와 주고받은 성적인 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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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하는 글이 줄줄이 올라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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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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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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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저런 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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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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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다는 대화를 배우는 인공지능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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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미국에서도 인공지능 테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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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에게서 인종차별, 성차별 발언을 배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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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시간 만에 서비스를 중단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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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다도 대화 내용을 다 학습할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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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루다도 마찬가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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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배울 수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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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이용자가 사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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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한 성적 표현을 학습했다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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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 사이버 폭력 논란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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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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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다의 기묘한 언행이 논란이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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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어떤 논란이었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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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이루다가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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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 편견을 드러내서 논란이 된 것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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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다와의 대화[인터넷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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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다와의 대화[인터넷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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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성폭력 피해자에서 동성애 혐오론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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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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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키워드에 대한 일관적인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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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이후 개발자 측에서 마련한 장치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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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성 소수자를 가리키는 특정 단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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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혐오 반응을 드러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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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에 대한 발언뿐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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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장애인이라면 어떻게 할 건지' 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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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죽는 거지'라고 답변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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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대한 혐오, 편견까지 배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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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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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공지능 '테이'와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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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비슷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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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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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전 쏘카 대표가 지난 9일 '이루다 논란'에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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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다운영중지하라'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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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운동도 전개되고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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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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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루다를 개발한 '스캐터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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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설정 등으로 사이버 성폭력에 대처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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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부적절한 대화를 막기는 어렵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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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의 블로그에 해명 글을 올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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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배우는 인공지능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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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개발했을 때에 사회적 기준에 맞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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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입력하도록 알고리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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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했으면 이런 논란은 없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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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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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를 앞두고 그동안 제기된 우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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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화됐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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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되는 데이터와 알고리즘,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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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들이 지닌 성적, 인종적 편견이 AI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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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전해져 현재의 편견과 모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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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심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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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인간이 인공지능에 대한 윤리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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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할 수 있을까...?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이루다'가 출시 한 달 만에 사이버 성폭력 피해와 사회적 소수에 대한 혐오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음.
- 개발자 측은 "사이버 성폭력에 대해 대처는 했지만, 모든 부적절한 대화를 막기는 어렵다"는 입장.
- 활용되는 데이터와 알고리즘, 운영자들의 편견이 AI에 그대로 반영되어 현재의 편견을 더 심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