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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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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그거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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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한국군 군복을 복제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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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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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열병식이 끝난 뒤 평양 시민에게 환영받는 북한군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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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 소문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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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에서는 공식적으로 명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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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을 하진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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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본 네티즌이 트위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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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한 사진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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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비슷하긴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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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한국군 전투복을 베꼈다고 주장하는 일본 네티즌 [かもっち 트위터 계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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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당국은 비공식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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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전투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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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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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했을 가능성은 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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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어떻게 입수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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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는 한국군의 현 전투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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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보하는 건 문제가 아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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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입은 전투복 원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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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가져왔을 수 있다고도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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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일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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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봐도 진짜 비슷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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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의 기능도 비슷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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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겉은 비슷해보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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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도 갖추고 있는지는 봐야 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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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일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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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술이 쉽진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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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내가 전에 알던 북한군 전투복은 민무늬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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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위장용 무늬 전투복이 자주 보이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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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무늬는 세계적인 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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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대와 전방부대에 보급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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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때문에 전 부대에 보급하진 않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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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부대에서도 민무늬와 위장용 무늬 전투복을 혼용해 착용하고 있는 모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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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비용이 만만치 않긴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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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복제하지 않고서 한국군 전투복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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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비슷할 수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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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사실 이런 디지털 패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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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군과 미국 해병대가 원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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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나온 패턴들은 대부분 비슷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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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군의 CADPAT(위)과 미국 해병대의 MARPAT(아래)은 서로 다르지만, 군데군데 똑같은 무늬가 있다.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ombat & Military Collec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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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까지 비슷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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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수가 우연히 같다면 이렇게 나올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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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일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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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서로 비슷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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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할 때 아군을 못 알아보는 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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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비슷한 전투복을 입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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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식별이 어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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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대의 전쟁에서는 교전 거리도 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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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복의 위장성도 뛰어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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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이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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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마다 무전기나 디지털 단말기를 달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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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처럼 적외선 피아식별 패치를 붙이는 방법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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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그런 대비 전략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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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절대 전쟁이 일어나면 안 되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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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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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궁금증을 해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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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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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지난 14일 열린 북한 인민군 열병식 이후 북한군이 한국군 군복을 복제했다는 이슈가 화제가 됨.
- 화제의 중심인 디지털 픽셀의 전투복은 캐나다와 미국 군복이 원조이며, 제작 과정에서 난수의 일치로 비슷한 패턴이 생성될 수 있음.
- 한편, 전투복의 겉모습보다 기능성을 강화하는 추세로 피아식별 패치 부착 등의 대안이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