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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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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은 中 광둥식 요리?"... 김치 이어 이번엔 '삼계탕 공정'

2021.03.30
speaker
  • 삼계탕 먹고 싶어서
  • 빨리 여름 됐으면 좋겠어
  • 한식이 진짜 최고인 것 같음......
speaker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한식 최고 인정~
  • 네가 삼계탕 얘기해서 생각난 건데
  • 최근에 중국이 삼계탕도 자국 음식에서 유래했다고
  • 주장하고 있는 거 알아..?
sp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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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뭔 소리야 ㅡㅡ
  • 삼계탕은 닭고기 안에
  • 인삼, 찹쌀, 대추 넣어서 뚝배기에 우려내는
  • 한.국.근.대.요.리.라.고.요!
  • 크게보기 삼계탕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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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지! 한국 요리!
  • 그런데도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에
  • 한국 음식인 삼계탕을 검색해보면
  • 크게보기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캡처]
  • "고대 중국 광둥식 국물 요리 중 하나"로
  • "한국에 전파된 후 가장 대표적인
  • 한국 궁중요리 중 하나가 됐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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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뭔 소리야 진짜!!!!!!!!!!!!!!!!!!!!!!!!!!!!!!!
  • 얘네 또 왜 그러는 거야???????????????
speaker
  • 광둥성 지역에 유사한 탕 요리가 많아서 그런가..
  • '라오훠징탕(老火靓汤)'이라고
  • 광둥성의 대표적 탕 요리가 있는데
  • 크게보기 라오훠징탕 [Google Play 캡처]
  • 자른 닭고기를 약재와 한데 넣고 끓여서 만들어
speaker
  • 아니 ㅡㅡ
  • 엄연히 이름부터 조리법까지 다른 음식인데
  • 본인들의 고대 중국 광둥식 요리가
  • 한국에 전파되었다고 얘기하는 게 어이없잖아 ㅡㅡ
  • 크게보기
  • 2016년부터 중국에 삼계탕이 공식적으로
  • 수출된 거 아니었나?
speaker
  • 맞아!
  • 이후 한국 정부는 중국 수출 삼계탕에
  • 태극무늬 마크를 넣어
  • 삼계탕의 위조 판매를 방지하기도 했었음!
  • 그리고 중국은 삼계탕에 대한 HS코드조차 없음!
speaker
  • HS코드가 뭐야?
  • 크게보기
speaker
  • 크게보기 [HS코드 설명]
  • 수출 시 관세율과 FTA 원산지를
  •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게 HS코드야!
  • 한국은 '삼계탕(Samge-tang)'에
  • 고유의 HS코드를 붙여 관리하고 있음!
  • 크게보기 삼계탕 HS코드 [관세법령정보포털 캡처]
speaker
  • 그렇구나..!
  • 최근 중국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 자신들 문화의 일부라고 왜곡하는 사례가
  • 많아서 한국인으로서 좀 화남..
  • 얼마 전에는 중국 수출 김치를
  • '파오차이'라고 표기하도록
  • 강제하고 있어서 논란이 되지 않았나?
speaker
speaker
  • 아니 진짜 왜 그러는 거야?!
  • 이 뉴스도 보면서 완전 짜증 났었는데 ㅡㅡ
  • 지난해 11월에 파오차이가
  • 국제표준화기구의 표준인증을 받은 뒤
  • 중국의 문화공정 논란이 더 심화되는 듯..
speaker
  • 맞아..
  • 그리고 한국 드라마에서도
  • 중국 기업의 비빔밥 제품이
  • 간접광고로 나온 데에서도 문제가 많은 듯..
  • 크게보기 [tvN 드라마 '빈센조' 방송화면 캡처]
  •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들을
  • 자국 문화로 편입시키려는
  • 중국의 시도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 우리 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할 듯..!
speaker
  • 맞아!
  • 계속 관심 가지자!!!!!!!!!!!!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한국 전통 음식인 김치를 놓고 온라인에서 한·중 간 '김치 기원 논쟁'이 커진 가운데, 중국 내에서 '삼계탕'도 자국 음식에서 유래했다는 주장이 확산하어 또 논란이 예상됨.
  • 한국은 '삼계탕(Samge-tang)'에 '1602.32.1010'이라는 HS코드를 붙여 관리하고 있지만, 중국은 삼계탕에 대한 국제적 상품분류체계인 HS코드조차 없음.
  • 최근 중국 내에선 판소리·한복·김치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자신들 문화의 일부라고 왜곡하는 사례가 더욱 다양하고 치밀해지고 있음.

"삼계탕은 中 광둥식 요리?"... 김치 이어 이번엔 '삼계탕 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