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해요

썰리

이전 페이지로 이동
전체보기

'점심시간인데 왜 들어오냐', '안내견 승차 거부 14번'... "차별이 일상"이 된 세상

2021.04.07
speaker
  • 이거 영상 봤어?
  • 휠체어를 탄 60대 장애인이
  • 점심을 먹으러 간 식당에서
  • 입장을 거부당했다는 영상인데
  • 아직도 이런 일이 있다는 거에 너무 놀람..
speaker
  • 내 말이..
  • 크게보기 [JTBC 보도자료]
  • 출입문 쪽에 앉으란 말이
  • 말이야 방귀야 진짜..
  • 크게보기
  • 똑같은 손님인데 휠체어 탔다고
  • 왜 이런 푸대접을 받아야 하는지
  • 이해 절대 못 하겠음 ㅡㅡ
speaker
  • 내 말이 ㅡㅡ
  • 그리고 시각장애인도
  • 안내견이랑 같이 가게 들어가면
  • 출입 거부하는 경우도
  • 꽤 있는 것 같아..
speaker
  • 맞아
  • 얼마 전에 미국에서도
  • 비슷한 사례가 있었잖아
speaker
  •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 크게보기
speaker
  • 시각장애인 리사 어빙씨가
  • 크게보기 시각장애인 리사 어빙과 안내견 버니 [트위터]
  • 2016~2018년 14차례에 걸쳐
  • 우버 운전기사로부터 승차 거부를 당했대
  • 크게보기 우버(Uber) 차량 [Google]
  • 안내견과 함께 탑승하려고 했던 것이
  • 가장 큰 이유였다 하네
speaker
  • 와.. 14번이나...
  • 승차 거부당하면
  • 너무 당황할 것 같아...
speaker
  • 맞아
  • 어빙씨도 분노와 좌절감을
  • 여러 차례 겪었다고 말했어
  • 크게보기 리사 어빙의 인터뷰 캡처 [중앙일보]
  • 어빙씨는 우버 측에 항의하기도 했지만
  • 운전기사들의 차별적 행동이 계속돼
  • 미국 중재협회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대
speaker
  • 그래서 어떻게 됐어?
speaker
  • 운전기사가 미국장애인법(ADA)을
  • 위반한 것과 관련해서
  • 크게보기 미국 장애인법 [네이버 지식백과]
  • 우버 측은 해당 기사가
  • 독립 계약자이기 때문에
  •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 크게보기 미국 중재협회 [Google]
  • 중재협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음!
speaker
  • 헉 그러면
  • 우버 측은 처벌받는 건가?
speaker
  • 우버 측이 승차 거부당한
  • 시각장애인에게 110만 달러를
  • 지급하라는 중재 결정이 났어
  • 한화로는 12억!
speaker
  • 그렇구나!
  • 금액을 떠나서
  • 승차할 자유를 누려야 하는
  •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을 위해서
  • 충분히 내릴 결정이라고 생각해!
speaker
  • 나도 그렇게 생각해!
  • 어빙씨의 사례처럼 공공연히
  • 차별받는 경우가 많으니까
  • 이 사례가 본보기가 되어서
  • 이런 경우가 없어졌으면 좋겠어
speaker
  • 맞아
  •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 저렇게 안내견 승차 거부하면
  • 장애인 차별 금지법으로 처벌받나?
  • 크게보기
speaker
  • 그렇겠지?
  • 누구든 안내견과 장애인의
  • 공공장소 출입을 정당한 사유 없이
  • 거부해선 안 된다는 걸
  • 장애인 차별 금지법에서 명시하고 있으니까!
  • 크게보기 [중앙일보 기사]
speaker
  • 그렇겠다!
  • 최근에도 버스 휠체어 전용석이
  • 측면만 바라보고 이동하도록 한 게
  • 크게보기 현행법상 기준과 문제 된 버스의 '휠체어 전용공간' 비교 [JTBC 뉴스룸 캡처]
  • 장애인 차별 금지법 위반이라고 판결 났잖아
  • 이처럼 앞으로도 사회가
  • 비장애인의 시각에서 벗어났으면 좋겠어!
speaker
  • 맞아!
  • 우리도 늘 인지하고 있자!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미국에서 안내견과 함께 우버 차량에 타려다 승차 거부를 당한 시각장애인에게 업체 측이 110만 달러, 한화로 12억 원을 지급하라는 중재 결정이 나옴.
  • 운전기사가 미국장애인법(ADA)을 위반한 것과 관련하여, 우버 측은 해당 기사가 독립 계약자이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중재협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음.
  • 어빙의 사례처럼 공공연히 차별받는 경우가 많으며, 우리나라도 정당한 이유 없이 장애인이나 안내견을 막는 차별은 끊이지 않고 있음.

'점심시간인데 왜 들어오냐', '안내견 승차 거부 14번'... "차별이 일상"이 된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