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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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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양예원 폭로 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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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감금하고 협박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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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로 촬영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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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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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실장이라는 사람은 그런 적 없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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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죄로 고소할 계획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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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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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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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번에 좀 찾아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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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모델 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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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 많이 일어나는 거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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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알바 모집하는 것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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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하는 방식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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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들이 악용할 여지가 많은 시스템이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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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모집하는 건 나도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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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컨셉트를 되게 애매하게 적어놓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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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하려는 사람 입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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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하기 어려울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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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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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도 대충 얼버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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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 도장 찍게 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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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까 대충 말해줬잖아 [분노의 윤리학. 본 사진 및 배우는 이번 사건과 관련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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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양예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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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로 설명 들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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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컨셉트인데 ‘가끔’ 섹시한 컨셉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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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문제 생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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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빠져나갈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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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로 협의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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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에도 분명히 명시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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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딴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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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했던 말이랑 너무 똑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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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계약서 자체가 없는 경우도 많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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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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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하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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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계약서 없이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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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페이도 당일 현금 지급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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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계약 한 걸로 치자고 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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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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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몇 시간이면 끝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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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아도 걍 알겠다고 할 듯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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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그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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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거부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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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계약 파기에요. 손해배상 청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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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계약서 자체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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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협박이 들어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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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믿고 대처하겠냐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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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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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할 때, 컨셉트를 구체적으로 적어야 한다는 규정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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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가이드라인도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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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가 계속 생기는 거 아니겠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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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어린 알바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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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기 딱 좋은 구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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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피팅모델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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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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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에 없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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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말로 시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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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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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디렉팅이라는 명목 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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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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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책받침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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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하이틴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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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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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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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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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가 무려 14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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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전라노출 장면을 찍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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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밝혔는데 그거 감독이랑 스태프들이 강요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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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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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미성년자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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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미성년자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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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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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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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연, 이영진 같은 배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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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에 없는 내용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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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영화계는 표준계약서가 일반화되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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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가 아닌 권고 수준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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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현장에서의 감독 지시가 더 중요하게 여겨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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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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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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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모델 강제촬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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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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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 대책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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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팅모델 알바 인기도 많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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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는 모델이 꿈이라, 20대는 경제적 이유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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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더 나오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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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나와주라 제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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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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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뚜렷한 대책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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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는 미투 이후 여배우에게 특정 장면 강요하는 거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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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의 목소리가 있다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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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일본은 비슷한 문제 발생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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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차원에서 대책 내놨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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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캐스팅 엄격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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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강요 시 강간죄로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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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우리도 대책다운 대책 좀 세워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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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이런 문제 지겹단말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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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20대 어린 여성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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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이렇게 성범죄 위험에 노출시켜 둘 거냐구!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양예원이 폭로한 피팅모델 강제촬영. 일반인 모델 구인 시 규정도 없고, 표준화된 계약서 양식도 없어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데...
- 계약과 다른 노출 연기 강요, 애매한 구두 합의는 영화계에서도 고질적인 문제
- 일본의 경우, 일반인 강제 촬영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전문가가 나서 처벌을 강화하고 계약 원칙을 제시했다는데... 이제 우리도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