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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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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고래 울음소리를 들으면 편안함을 느낄까?
202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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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이 ASMR 들으면 뭔가 마음이 평안해져
한 시간 동안 고래 울음소리만
반복되는 영상인데도 찾아서 보게 됨!
오 대박!
8년 전에 올라온 영상인데
조회 수가 800만 넘었네!
뱃고동처럼 소리 편안하고 낮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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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좋지~
근데 왜 고래 울음소리가
언제부터 인기가 많았던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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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혹시 알아?
내가 알기론 1960년대 후반부터임!
당시 미국의 해양생물학자 로저 페인은
하와이 혹등고래 울음소리를 녹음한
음반 '혹등고래의 노래'를 발매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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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Songs of the Humpback Whale']
이 음반이 미국에서
12만 5,000장 넘게 팔렸었음!
오 그 이후로 고래의 울음소리가
명상이나 심리치료용 음악으로
자주 쓰이는 건가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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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위로 떠오르는 혹등고래 [연합뉴스]
근데 왜 고래 울음소리를 들으면
편안함을 느낄까?
전문가들은 고래가 내는 낮은
주파수의 소리에 사람의 뇌가
반응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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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고래의 노래'를 부르기로 유명한 혹등고래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국제자연보호연맹·국제포경위원회·세계자연기금]
저주파 소리를 들으면 사람의 뇌파도
주파수가 낮아지면서
잠자는 상태와 비슷해지기 때문!
오 그렇구나
근데 고래들은
왜 울음소리를 내는 거야?
고래 울음소리는
다른 고래들과 소통하기 위한 수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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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유튜브 캡처]
지구상에서 가장 큰 동물인 대왕고래는
저주파를 이용해 800㎞ 넘게 떨어진
다른 고래와 대화를 나눌 수도 있음!
헐! 그러면 만약
인천 앞바다의 고래가 소리를 내면
일본 오사카 앞바다에 있는 고래가
들을 수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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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유튜브 캡처]
그치!
그리고 해저 지형이나 먹이, 장애물을
파악하기 위해 소리를 이용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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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유튜브 캡처]
몇 마리씩 짝을 지어 생활하는 고래는
무리마다 서로 다른 '사투리'를 쓴대!
고래의 사투리..
너무 신기하다...
같은 지역에 사는 고래들이라 해도
속한 집단에 따라 소리의 높낮이와
음색이 다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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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유튜브 캡처]
맞아 ㅎㅎ
그런데.. 이 고래의 울음소리가
점차 사라지고 있대...
헐 왜 ㅠㅜ
인간이 일으킨 공해 때문에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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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유튜브 캡처]
대형 선박의 엔진 돌아가는 소리,
수중 물체를 찾는 음파탐지기,
바닷속 석유나 천연가스 탐사에 쓰이는
'공기 대포' 등 바닷속 소음공해가
고래의 소통 수단을 방해하기 때문임 ㅠㅜ
인간의 해상 이동량이 늘면서
저주파 소음이 늘어나서 그렇구나 ㅜㅠ
그러면 고래를 비롯한 해양동물들이
짝짓기와 먹이 찾기, 포식자 회피 등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겠네..
그렇지
더군다나 매년 바다에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도
고래의 생명을 위협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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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스페인 남쪽 해안에서 죽은 채 발견된 향유고래의 배 속에서 발견된 플라스틱 쓰레기들 [The Telegraph]
ㅠㅜ 이렇게 가다간
인간에게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주는
고래의 노래를 들을 수 없을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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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기사]
인간처럼 말하고, 듣고, 살아가는 고래에게
조용하고 깨끗한 바다를 돌려주기 위해
노력해야겠음!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반복되는 소리로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의 유행에 힘입어 고래 울음소리도 때아닌 인기를 누리고 있음.
고래의 노래가 안정감을 주는 이유는 고래가 내는 낮은 주파수의 소리에 사람의 뇌가 반응하기 때문임.
하지만 고래의 노래는 인간이 일으킨 공해 때문에 점차 잦아들고 있음. 음파가 유일한 소통 수단인 고래에게 바닷속 소음공해는 치명적인 장애물이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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