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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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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韓 기업에 '연 1조 원' 청구서..탄소 국경세때문?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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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 보려고 들어가면
이상기후 내용만 잔뜩 있는 듯..
그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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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이산화탄소 때문이야ㅠ
그래서 EU가 이제 탄소 국경세 받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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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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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국경세는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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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알루미늄, 전기, 시멘트, 비료 회사들
유럽 회사들이 배출하는 것보다 탄소
더 많이 배출하면 유럽에 들일 때 수수료 내!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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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갑자기 왜 하는 거야?
탄소를 더 줄이기 위해서야.
EU는 기존에도 유럽 회사들 탄소 배출량을
규제하고 있었어.
아 ‘탄소배출권’??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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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권도 있는데 탄소 국경세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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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U가 걱정한 게 세금 부담돼서
규제 약한 유럽 밖으로 공장 옮기면 어떡하지!!
그래서 다른 나라에서 물건 만들어 가져올 때,
탄소가 많이 나왔으면 세금을 내라 이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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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론 환경은 핑계고
보호무역주의 아니냐는 비판도 있어!
세금을 더 내게 해 유럽과 타국에서 생산하는
비용 차이가 별로 나지 않게 해 유럽 산업을
보호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거지.
듣고 보니 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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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우리나라도 해당하는 거야?
그럼! 당장 5개 업계가
2026년부터 내야 할 탄소 국경세만
한 해 4,000억~1조 2,000억 원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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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수출해서 버는 돈보다
탄소 국경세로 내는 돈이 더 많아지는 거 아냐?
그럴 수도 있어..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0년
EU에 수출한 철강 제품은 1조 7,000억 원
알루미늄은 2,100억 원, 비료, 시멘트는
미미한 수준이고 전기 수출은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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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진짜 세금이 더 나오겠다!!
아 세금은 어떻게 매기는 거야?
EU에 수출하려는 기업은
탄소 배출 1톤당 CBAM 인증서 1개를 사야 하고
가격은 매주 EU 탄소배출권의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정해진대.
헉…우리나라는 철강, 알루미늄 산업이
주로 영향을 받겠다ㅠ
어어 ㅠㅠ
2026년부터 적용될 텐데..
얼마나 부담이 될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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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유럽연합(EU)이 세계 최초로 새로운 세금 제도인 탄소 국경세를 도입하겠다고 함.
생산 과정에서 탄소가 많이 나오는 제품을 가지고 유럽 국경을 넘을 때 내야 하는 돈으로 유럽 회사들이 배출하는 것보다 탄소를 더 많이 배출하면 수수료를 내라는 의미임.
탄소를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목적이지만 보호무역주의가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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