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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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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국, 중국에 ‘제스프리’ 도둑맞다?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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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미~ 키위 짱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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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 상콤달콤 최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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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질랜드에 키위 먹으러 가고 싶어.
  • 하루종일 키위만 먹고도 살 수 있을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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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낰ㅋㅋㅋㅋ
  • 키위 대표 브랜드 ‘제스프리’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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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연히 알지~
  • 우리나라 키위 대부분이 제스프리거 아냐?
speaker
  • 응! 1997년 뉴질랜드 생산자들이 설립한
  • 협동조합에 뿌리를 둔 ‘제스프리’는
  • 세계 시장 점유율이 30%에 달한대.
speaker
  • 헐..! 진짜 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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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일간 가디언에 제스프리는
  • 지난해 키위 판매로 약 3조를 벌어들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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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 진짜 키위가 한 나라를 먹여 살리는 건가.
speaker
  • 키위는 뉴질랜드 대표 과일로 알려졌잖아.
  • 근데 중국이 여기에 숟가락을 얻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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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질랜드랑..중국?
  • 매칭이 안 되는데?
speaker
  • 비교적 최근에 나온 ‘썬골드키위’ 품종을
  • 둘러싸고 묘한 긴장감이 일고 있어.
speaker
  • 어 ? 썬골드키위?
  • 우리나라에도 있지 않아?
speaker
  • ㅇㅇ! 2010년 키위 궤양병 확산에
  • 뉴질랜드에서 골드키위류가 큰 타격을 입자
  • 제스프리가 병해에 강한 썬골드를 자체 개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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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썬골드가 대박을 터뜨렸고 제스프리는
  • 썬골드 독점소유권을 각국에 등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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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데 2016년 중국에서 썬골드 농장이 발견돼.
speaker
  • 뭔가 미스터리 사건 같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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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질랜드에서 개발했는데 중국에?
sp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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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고 보니 한 중국인이 썬골드 접가지를
  • 밀반출해 새순을 틔워 판 거야.
  • 뉴질랜드의 100억 원이 넘는 손해배상
  • 명령에도 재배지는 급격히 증가했어.
speaker
  • 독점소유권을 냈는데도?
speaker
  • ㅇㅇ.. 상황이 악화하자 제스프리는 결국
  • 중국 내 무허가 재배업자들과 손잡았어.
speaker
  • 밀반입, 무허가로 시작한 중국의 키위 생산에
  • 제스프리가 먼저 손을 내밀었다고?
sp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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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실 키위의 원조는 1904년 뉴질랜드에
  • 들어온 중국산 작물 ‘양타오’로
  • 당시엔 ‘차이니즈 구스베리’라고 불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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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데 뉴질랜드가 ‘키위새’ 이름을 따
  • ‘키위’라고 명명하고 대량 재배, 수출하면서
  • ‘키위강국’으로 거듭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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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의 출생의 비밀급인데?
speaker
  • ㅋㅋㅋ이런 역사적 배경에 정치, 경제적 상황이
  • 더해지면서 뉴질랜드 정부가 중국 측
  • ‘특허 도둑질’에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대~
speaker
  • 와우..
  • 중국 과일을 들여와 특산물로 만든 뉴질랜드가
  • ‘효자상품’을 몰래 훔쳐 간 중국 때문에
  • 속앓이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네.
speaker
  • 맞아 ㅋㅋㅋㅋ
  • 앞으로 어떻게 해결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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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키위? 뉴질랜드 대표 과일이지! 뉴질랜드 생산자들이 설립한 협동조합에 뿌리를 둔 ‘제스프리’는 현재 세계 시장 점유율이 30%에 달함.
  • 제스프리는 '썬골드' 품종을 개발해 ‘특허권’을 소유했는데, 접가지를 밀반출한 중국인이 무허가로 썬골드를 판매하고 있어 제스프리는 속앓이를 하고 있음.
  • 하지만 키위의 원조는 1904년 뉴질랜드에 들어왔던 중국산 작물 ‘양타오’로 당시엔 ‘차이니즈 구스베리’로 불렸는데, 이러한 역사적 배경에 뉴질랜드 정부는 중국 측 ‘특허 도둑질’에 제대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음.

키위국, 중국에 ‘제스프리’ 도둑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