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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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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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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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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환불을 요구하며 머지플러스 본사를 찾은 가입자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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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왜 몰려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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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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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머지포인트라고 들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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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머지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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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거 써본 적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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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봤던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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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들었던 거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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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뉴스나 주변에서 들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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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New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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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친구가 쓰는 걸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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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보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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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뉴스에 나와서 깜작 놀랐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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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 서비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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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나올 일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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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뉴스에 나온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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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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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포인트를 운영하는 머지플러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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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되지 않은 업체였다고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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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 아는 곳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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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 수 있는 거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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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사업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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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떻게 계속 운영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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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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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대로면 금융당국에 등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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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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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사에서도 경쟁사도 다 하니까..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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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법성을 제대로 따져보지 않았던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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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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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등록 업체였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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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혀지고 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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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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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플러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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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 사용처를 축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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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중단에 들어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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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머지포인트 이용하던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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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가 많던 거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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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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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머지플러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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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1일부터 홈페이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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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 신청을 받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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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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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가 생겨나고 있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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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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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플러스는 법적문제가 없는 형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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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서비스를 축소 운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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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금융업 등록을 서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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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분기 내 더 확장된 서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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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하겠다고 밝힌 상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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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요새 이런 서비스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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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나오고 있는 거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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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이번 머지포인트 사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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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운영을 한 머지플러스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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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넘게 무허가로 운영해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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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금융업체를 관리 감독 없이 방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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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도 비난받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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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3년 동안 몰랐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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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감독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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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 또 일어나지 않아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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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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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을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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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머지포인트 사태를 막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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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링 강화 등 조치를 취한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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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 같아!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편의점, 카페, 대형마트 등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머지포인트를 20% 할인된 가격에 팔던 머지플러스에 미등록 영업을 해오던 것을 지적하며 금융감독원이 시정 권고를 내림.
- 그에 머지플러스가 급작스럽게 포인트 사용 가능 업종을 축소하는 등 서비스를 제한하면서 대규모 환불 사태가 벌어짐.
- 새로운 핀테크 업체들이 생겨나고 있는 상황 속 제2의 머지포인트 사태를 막기 위해 정치권과 금융당국은 철저한 관리 감독 및 제도 정비를 추진하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