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오만원권은 6조3238억 원치 발행됐으나, 한국은행 금고로 돌아온 5만원권은 1조2926억 원에 그침.
환수율은 20.4%로, 처음 발행된 2009년 6월 이후 1분기 기준으로 가장 낮음.
오만원권이 자취를 감춘 이유로 (1) 현금 입금 비중이 큰 식당, 숙박업소 등의 자영업자가 코로나 19 여파로 매출이 줄어듦, (2) 물가 상승 우려 등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자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 (3) 보관이 상대적으로 용이해 자산가들 중심으로 세금 회피 수단으로 활용됨으로, 3가지를 꼽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