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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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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쓰고 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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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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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될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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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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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약 2,700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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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 '집콕'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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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한 플라스틱을 모아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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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 개에 가까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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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훨씬 많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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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OX King of the H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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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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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플라스틱 집콕 조사-일회용의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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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를 17일 공개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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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식으로 조사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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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는 지난 8월 23~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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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41가구(2,671명)가 동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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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내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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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태조사를 진행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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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실시한 시민 참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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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배출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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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규모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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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인 가구 구성원인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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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동안 집안에서 배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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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쓰레기를 정리·기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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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그린피스] 그린피스의 집콕 플라스틱 조사에 참여한 시민이 집안에서 하루동안 사용한 플라스틱 제품 정보를 정리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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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모인 플라스틱 쓰레기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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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 7,288개에 달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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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구당 92개꼴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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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튜브채널 자이언트펭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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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플라스틱이 제일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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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가 분석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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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으로 매일 먹고 마시는 식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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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이는 포장재가 전체 배출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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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6만331개)를 차지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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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그린피스/그래픽: 중앙일보] 8월 23~29일 전국 시민 2671명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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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거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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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은 칫솔, 샴푸, 마스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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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위생용품(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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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캡 같은 일반 포장재(4.1%) 순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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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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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도 많았을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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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비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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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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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위생용품의 절반이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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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가 일회용 마스크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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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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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으로 분석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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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품목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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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게 제일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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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ㆍ유제품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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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배출량의 32.5%에 달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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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와 우유 등 마실 것에 쓰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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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포장재가 가장 많다는 의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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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그린피스/그래픽: 중앙일보] 8월 23~29일 전국 시민 2671명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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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제조사별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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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배출량 확인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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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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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제조사가 플라스틱 폐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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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상당수를 차지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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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그린피스/그래픽: 중앙일보] 8월 23~29일 전국 시민 2671명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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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량 상위 10개 식품 업체 제품을 합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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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배출량의 23.9%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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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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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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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적 배려가 필요할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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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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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을 친환경적인 소재로 대체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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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필 시스템을 마련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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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식품 포장재에 쓰인 플라스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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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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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이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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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폐기물 절반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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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가 비닐류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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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그린피스/그래픽: 중앙일보] 8월 23~29일 전국 시민 2671명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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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 일부는 재활용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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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는 태워서 연료로 쓰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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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매립하는 경우가 많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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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쓰레기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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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심각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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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악화할까봐 걱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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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 연구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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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조치가 없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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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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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의 3배로 늘어날 전망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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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 24일 수원시자원순환센터에서 관계자들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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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는 가정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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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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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정부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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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감축 로드맵을 마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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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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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플라스틱 감축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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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감시ㆍ감독도 요구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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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집에서 쓰고 버리는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은 얼마나 될까요?
- 시민 약 2,700명이 일주일간 '집콕'하며 배출한 플라스틱을 모아보니 8만 개에 가까웠어요.
- 이들 쓰레기의 주범은 식품 포장재인 것으로 나타났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