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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서 슬픈 마지막···코로나 병상에 밀려난 말기 암환자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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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 회복, 위드 코로나 시작한 지도
어느덧 보름이 훌쩍 넘어가는데 뉴스 보면
'🗣수도권 중환자실 가동률이 일상회복을 멈추는 기준 75%를 넘는 등 병상 부족이 턱밑에 다다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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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이런 말이 들려서 걱정이야.. ┬﹏┬
마자.. 그리고 이것도!
서울시 시립병원 등 공공병원이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전환하면서
이들이 운영하던 호스피스 병동이
코로나 치료에 동원됐는데 그러면서
말기 암 환자분들이 호스피스 서비스를
받기가 매우 어려워졌대😥😥
호스피스 서비스??
말기 환자나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통증을 적절하게 관리해 주는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 말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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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건 처음 듣는 얘긴데.. 무슨 일이야?
원래 코로나 발생 이전에도
국내 호스피스는 절대적으로 부족했대
2019년 기준 말기 암 환자의 24.3%만이
호스피스를 이용했다고 하더라고
아.. 그런데 코로나로 안 그래도 적던
호스피스가 더 줄어들게 되면서
말기 암 환자분들이 갈 데가 사라진 거구나..
ㅇㅇ집에서 최대한 버티다가
임종 증상이 나타나면 준비되지 않은 채
다급하게 응급실로 실려 간대..
실제로 서울대 혈액종양내과
김벅석 교수팀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응급실에서
숨진 말기 암 환자 수가
2019년 53명에서 2020년 99명으로
거의 두 배로 늘어났대
또 응급실에서 체류하는 시간도 늘어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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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근데 문제는 응급실에 실려 오면
말기 진료에서 사망까지의
케어 플랜이 없대
그렇다 보니 임종 전 증상 관리가 잘 안되고
불필요한 연명의료 행위를 하는 경우가 증가했다고 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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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자료=한국보건의료연구원]
승압제는 강제로 혈압 높이는 거로 아는데
그 사용이 52.3%에서 59.2%로 늘었고
심폐소생술 받은 환자도 늘었네..
근데 그 앞에 섬망 증상은 뭐야?
아 그 섬망 증상이라는 게
환각/착각, 심한 불안 증세를 말하는데
말기 증상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임종 3일 전 섬망 증상을 보인 환자가
10.9%에서 17.2%로 늘었다는 거야
환자분들도 정말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그만큼 환자 가족분들도 힘드시겠다 ㅠㅠ
그치ㅠㅠ 안 그래도 코로나 때문에
임종의 질이 떨어지면서
가족들도 큰 상처를 받는다고 해
임종기에 환자와 함께하지 못해
심리적 고통을 겪게 되는 거지😭
이와 관련해서 김범석 교수는
'트라우마성 사별(traumtic death)' 겸험이 유가족의 애도 장애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어
방역도 너무너무 중요하지만
위기 상황 속에서도
말기 환자 돌봄은 이어져야 하니까..
참 어렵네 ㅠㅠㅠㅠ
그치그치 ㅜㅜ
말기 환자의 존엄성을 위해서는
재택 의료를 통한 미충족 욕구의 해소와
가족의 독박 간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회적/제도적 지원 및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더 많은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는 말하고 있어
전혀 몰랐던 일인데 네 말 다 들어보니까
정말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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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슈퍼맨이돌아왔다]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공공병원이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전환하면서 이들이 운영하던 호스피스 병동이 코로나 치료에 동원되고 있다.
이로 인해 말기 암 환자들이 호스피스 서비스를 받기가 매우 힘들어지면서 임종 전 증상 관리가 잘 안되고, 불필요한 연명의료 행위를 시행하는 등 임종의 질이 뚝 떨어졌다.
말기 환자의 존엄성은 방역과 바꿀 수 없는 것으로 위기 상황 속에서도 돌봄이 이어지기 위해 재택 의료 확대, 가족의 독박 간병 해소 등이 필요하다 전문가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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