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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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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지나면 2022년이래.. 믿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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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시간이 너무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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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인정 코로나 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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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뭐 별로 한 것도 없는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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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이 아주 그냥 훌쩍 지나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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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생각해 보면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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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일이 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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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그건 또 그렇긴 하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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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럼 말 나온 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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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생각나는 거 돌아가면서 말해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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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ㅋㅇㅋ 난 일단 위드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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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올해엔 정말 일상으로 돌아갈 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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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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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2월부터 백신 접종 시작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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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의 80% 이상이 접종 완료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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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그치 높은 접종률에 위드 코로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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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회복에 다가가나 싶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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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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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나오고 4차 대유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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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방역이 강화됐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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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영향에 바뀐 것도 많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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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개인적으로 근무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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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확 와닿았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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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작년부터 코로나 사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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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반강제적으로 재택근무에 돌입했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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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핸 작년보다 다들 이에 적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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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의 연장 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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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워케이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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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근무 형태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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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트렌드로 나타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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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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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국제 이슈이자 우리나라도 영향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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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급망 마비와 인플레'도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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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에 반도체 부족을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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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혼란이 공산품 전반으로 확대됐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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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중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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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항만 운영 중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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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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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인력 부족에 시달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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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병목 현상이 심화됐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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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더해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가 상승하면서 전 세계 물가가 오르는 추세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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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일련의 흐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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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들도 영향받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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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마자 공급망 하니까 이걸 잊을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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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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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대란! 중국의 요소수 수출 중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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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원료에 의존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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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요소수 시장이 마비됐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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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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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10배 뛰고 그랬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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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뒤늦게 나서서 호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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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와 요소수를 구하면서 일단락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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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면서 해외 의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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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특정 국가에 의존도가 높은 소재/부품/장비의 취약성을 확실히 알게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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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음.. 또 세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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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성 기후인 그리스의 12년 만의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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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 22도인 캐나다 밴쿠버의 49.5도의 폭염, 미국을 강타한 토네이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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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이변이 세계 곳곳을 덮쳤던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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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가 없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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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각국이 탄소중립을 외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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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정부도 2030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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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2018년 총 배출량 대비의 40%로 상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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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넷제로를 추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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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중립 시나리오를 최종·의결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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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탄소중립이 내년 산업계, 경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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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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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들이 계속 나오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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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21년에 있었던 일이 많은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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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려니까 막상 생각이 안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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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더 찾아보고 올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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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조아 나도 더 찾아보고 올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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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이따가 이어서 말하자!!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위드 코로나로 일상을 되찾나 싶었지만 오미크론의 등장과 4차 대유행세로 팬데믹의 그림자가 여전히 짙게 드리운 2021년도 끝을 보이고 있다.
- 국제적으로는 올해 코로나19 확산과 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심화된 글로벌 병목 현상과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으로 전 세계 물가가 상승했다.
- 더불어 폭설, 폭염, 토네이도 등 무수한 기상이변이 세계 곳곳을 덮치며 기후 위기가 일상으로 다가와 각국이 탄소중립을 외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