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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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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회 좋아하는 거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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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연말에 사람들 만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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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도 하고.. 회도 먹고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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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도 올해도 못하고 있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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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나도 약속 다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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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코로나가 회 소비 트렌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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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꾸고 있다는 거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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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회랑 광어회 가격 상승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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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 아니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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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왜?? 무슨 일인거야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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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안 그래도 비싼 편인데 가격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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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강화로 외식 수요가 줄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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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업계에서 물량을 크게 줄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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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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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까 '국민 횟감'이라 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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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회와 광어회 가격이 오른 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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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에서 이름 지우는 횟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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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고 있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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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가격이 어느 정도 올랐길래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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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 도매가격은 작년 같은 달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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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1917원(인천, 500~600g)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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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2만1188원으로 77.8% 올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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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도 1~11월 평균 도매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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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만3422원(인천, 900~1kg)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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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만6845원으로 상승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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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정말 많이 올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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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이랑 광어는 그래도 횟집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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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어종이라고 생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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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오른 게 더 크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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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보니까 동네 횟집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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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과 광어를 기존 가격에 팔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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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을 남길 수 없게 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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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에서 이름을 지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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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도 늘어나고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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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실은 코로나19 말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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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 광어 가격 오른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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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온 변화 탓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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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도 그 영향을 받고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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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오징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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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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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물오징어 1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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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소매가가 6124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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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 대비 36.5%가량 올랐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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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각에선 '오징어 게임' 생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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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잡기'가 더 어렵다는 말도 나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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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회, 숙회, 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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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에 오징어가 참 중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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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품귀에 날벼락이시겠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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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횟집은 '오징어가 안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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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도 당분간 참아달라' 써두기도 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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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현상은 2022년 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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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질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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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까 우럭이랑 광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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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물량 회복까지 시간이 걸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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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품귀가 이어질 거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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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야겠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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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줘서 고마워..!!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국민 횟감으로 대접받는 우럭회와 광어회의 몸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외식 수요가 감소하면서 양식업계에서 물량을 크게 줄인 것과 수온 변화에 따른 출하량 변화가 원인이라 분석하고 있다.
- 한편 바다 고수온 현상으로 동해안 생산량이 줄어들며 오징어 몸값도 올라 횟집 메뉴판에서 사라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