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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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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명품 사주세요”, 키즈 명품 뜬다

2022.01.07
speaker
  • 최근에 유아와 어린이 사이에서
  • 생일 선물로 명품 짝퉁 가방이 인기래
  • 크게보기 [사진 온라인몰 캡쳐]
  • 온라인에서 '키즈샤넬' 이런 식으로 찾으면
  • 1~3만 원 대에 많이 팔고 있더라
  • 샤넬뿐만 아니라 에르메스 버킨백, 구찌 마몬트백 등 브랜드별로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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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머 작은 명품 백이야?! 귀엽다!!
  • 근데 저걸 정말 많이 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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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치원 다니는 딸이
  • '나도 샤넬 가방 갖고 싶다'
  • 이렇게 말하기도 한다잖아
  • 친구들이 메기도 하고
  • 부모님 따라 백화점 가서 보고
  • 가지고 싶어 하기도 하는 거지
  • 크게보기 [사진 블로그 화면 캡쳐]
  • 유치원에서는 명품 가방을 본뜬
  • 종이 모형을 만드는 게 유행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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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와.. 저런 것도 있구나
  • 하긴 전에는 이거 유행이었잖아
  • 크게보기 [사진 티몬]
  • 벤츠, 아우디, BMW 등 인기 외제차
  • 본떠 만든 20~30만 원대 유아 전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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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같은 유아, 초등학생 사이에서의 유행은
  • 밀레니얼 세대 부모 사이에서의
  • 수입차, 명품 가방 등의
  • 소비가 급증한 영향 탓도 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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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의 명품 소비 열풍이 모방 소비 형태로
  • 자녀들에게까지 온 건가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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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제로 국내 한 백화점에 따르면
  • 지난해 1~9월 2030세대 명품 매출은
  • 전년 같은 기간 대비
  • 48% 늘었다고 하잖아~
  • 크게보기 [사진 중앙일보 자료=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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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데 모방 소비를 떠나서 실제로도
  • 키즈 명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더라!
  • 이제는 전처럼 아이가 많지 않다 보니까
  • 한 가정 내에서 아이가
  • 황금처럼 귀하다는 '골드 키즈'와
  • 부모, 양가 조부모, 삼촌, 이모 등
  • 크게보기 [사진 매일경제]
  • 8명이 한 아이에게 지출을 아끼지 않는다는
  • '에잇 포켓' 트렌드까지 겹치면서
  • 키즈 명품이 많이 팔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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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자마자 패션 업계 관계자도
  • 코로나로 억눌린 해외여행 등의 수요가
  • 명품 소비로 대체된 연장선상에서
  • 명품 아동복 수요가 늘었고
  • 또 전처럼 학교에 가지 못한 아이들이
  • 혹여 자신감을 잃진 않을까 하는 등의
  • 부모의 걱정 어린 마음이
  • 고가 아동복 소비로 나타난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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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게보기 [사진 MBC 무한도전]
  • 이해는 간다만.. 유의하긴 해야 할 듯!
  • 어른들의 명품 소비 패턴이
  • 아이들에게 무분별하게 전이되면 안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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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년기에는 생활습관과 사고방식을
  • 주 양육자에게서 받아들이니..
  • 무의식중에 소비에 대한
  • 획일적인 사고가 심어지지 않도록
  • 주의할 필요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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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게보기
  • 특히나 자기 자신이나 소비 등에 대한
  • 가치관이 뚜렷하게 정립되지 않은 상태라
  • 또래 집단 문화나 유명인들의 영향을
  • 강하게 받아서 아이들 내에서도
  • 위화감이 조성될 수도 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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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게 말이야 최근에 10대 사이에서
  • 몇 년 전 노스페이스 계급도와 유사한,
  • 크게보기 [사진 커뮤니티 캡쳐]
  • 그런데 가격이 3~5배 높은 명품 브랜드로
  • 이뤄진 일종의 계급도가 나왔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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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ㅇ명품 사면 안 된다!
  • 이건 절대 아니지만
  • 주변의 눈을 의식해서
  • 무리하게 사는 건 아닐까
  • 돌아볼 필요는 있어 보인다..!
speaker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코로나19 확산 이후 본격화된 명품 보복 소비의 영향이 최근 10대는 물론 유아와 초등학생에게까지 퍼지고 있다.
  • 키즈 명품 시장 성장의 배경에는 ‘온리 미’ 트렌드를 이끈 젊은 부모에 대한 모방 소비와 함께  ‘에잇포켓’, ‘골드 키즈’ 등의 트렌드가 맞물려 있다.
  • 일각에서는 미성년자 사이에서의 고가 명품 유행이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아이들도 “명품 사주세요”, 키즈 명품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