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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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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국민 떠나라’, 우크라이나 전쟁 임박했나
20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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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미군 8500명에게 '유럽 파병 대기'
명령을 내렸다는 거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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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사진 연합뉴스]
헉 며칠 전에 우크라이나에 있는
모든 미국인의 출국을 권고하고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직원의 가족들에게
철수 명령도 내리지 않았어?!😮😮
보통 전쟁 직전에 취하는 조치잖아..
정말 우크라이나에 전쟁이 임박한 건가?
근데 실은 나 왜 우크라이나를 두고
러시아와 미국이 갈등 중인지
잘 몰라.. 썰리야 너는 잘 알 것 같은데
정리해서 알려줄 수 있을까??ㅎㅎ
아 그래? 그치 상황이 복잡하지
그럼 내가 현 상황에 이르게 된
배경을 간단하게 설명해 줄게! ㅎㅎ
갈등의 원인이 워낙 복합적이긴 하나..
주요한 것을 꼽아보자면
🔺NATO 등 서구의 동진
🔺우크라이나 내부의 정치적 갈등
이 2가지를 들 수 있을 듯!
흠.. 일단 NATO가 뭔지 모르는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는
2차대전 직후인 1949년 미국이
소련의 위협에 맞서 유럽의 안보를
지키기 위해 만든 유럽과 북미 지역
30개 회원국 간의 정치 및 군사 동맹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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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NATO 홈페이지 캡쳐]
1991년 소련 붕괴 이후에는 나토가
동유럽 국가들을 회원국으로 받아들이면서
러시아 부근까지 세력을 확장해왔지
동유럽 국가들까지 나토에 가입하면서
러시아는 완충 지대 없이
일부 나토 회원국과는 직접
국경을 마주하게 된 거구나..!
ㅇㅇㅇ거기에 더해 문제는 우크라이나도
나토 가입을 추진 중이라는 거야!
근데 우크라이나는 동유럽과 러시아 간
정치·안보적으로 러시아에 아주 중요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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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지도]
위치로 보았을 때는 이해가 가는데
왜 우크라이나가 그렇게 중요한 거야??
이것도 정말 많은 요인이 얽혀 있는데
우크라이나는 일단 러시아 제외,
🔺유럽에서 가장 큰 국가고,
인구도 동유럽 최대야!
🔺땅도 흑토로 구소련의 식량기지
역할을 했을 정도로 세계적인 곡창 지대고
🔺구소련 시절 과학기술의 절반이
우크라이나에서 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과학기술이 발전한 곳이야!!
그리고 앞서 말한 2번째 갈등 원인도
러시아에게 우크라이나를 중시하는
중요 요인 중 하나지!
음.. 아까 말한 게
'우크라이나 내부의 정치적 갈등'
이거 맞나??🤔🤔
응응 우크라이나는 동부와 서부가
사회문화적, 경제적 차이를 보이거든
동부의 하리코프와 돈바스 등은
17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러시아 통치 하에 있었기 때문에
서로 역사·문화·경제적 상호의존도가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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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반면에 서부는 소련 시기부터 소외돼
경제적으로 낙후되어 있기도 하고
폴란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영향에
서구적인 사회문화 전통이 자리 잡아 있지
아~~ 우크라이나 동부는 친러시아 성향이,
서부는 유럽의 영향이 큰 상황인 거구나
동부의 친러시아 성향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해 정치·안보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줄 수 있겠네
ㅇㅇ그치 이처럼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려 하자
러시아는 '나토의 동진'이라 표현되는
서방세력 확장에 따른 안보 위기를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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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자료=로한 컨설팅, 뉴욕타임스]
우크라이나와의 국경에 10만 명이 넘는
병력을 배치한 상황인 거야
근데 왜 나토가 동진하면 안 되는
약속 같은 거라도 있는 거야??
러시아에 우크라이나가 중요한 건 알겠는데
우크라이나가 원하면 가입하고 싶다고
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
아 그게 1990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질 때
서독과 미국이 통일된 독일의 경계선 밖
동쪽 방향으로는 나토의 영향력을
확장하지 않겠다는 구두 약속을 했거든
이 약속이 동독에 주둔하던
소련군이 철수할 수 있는 명분이 됐고,
독일은 통일되었던 거지!
어 근데 아까 말하기론
러시아 방향으로 동진이 계속됐잖아..?
ㅇㅇ그래서 러시아가 반발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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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러시아군 장갑차들이 크림반도의 한 고속도로를 따라 이동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근데 또 미국의 입장은 이래
2000년대 중반부터 우크라이나까지
나토 가입을 추진하자 러시아가
군사 행동에 나섰거든?
2008년에는 조지아를 침공했고,
2014년 3월엔 우크라이나에 붙은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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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스1]
나토는 이런 군사 행동을 보고
'러시아가 먼저 약속을 깬 거'라 판단하고
2016년 발트 3국과 폴란드·루마니아·불가리아에 나토군을 배치했어
찾아보니까 지금 나타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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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자료=북대서양조약기구]
미국을 필두로 한 나토의 움직임은
동유럽 신규 회원국들을 안심시키고,
러시아에는 집단적 대응 가능성을 경고해
우크라이나 침공 의지를 꺾으려는
이중 목적을 지닌 것으로 분석된다는데
이제 무슨 말인지 알겠다..!!
마자마자 미국 정부는 지금까지는
러시아의 군사적 행동을
부추길 가능성을 우려해
공격적 행보를 자제해왔지만,
이젠 관련 부대들이
이동 준비를 하는 상황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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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팀과 화상회의 하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 AP뉴시스]
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미국은 반도체를 비롯한 전략물자를
러시아에 수출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하고!
우크라이나에서 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 궁금했는데
알려줘서 고마워~~!!
지난 21일 열린 러시아 외무장관과
미국 국무장관과의 협상에서
미국이 러시아의 안전보장 요구에 대해
서면 답변을 약속했는데,
이게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 상태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하던데..
앞으로의 상황도 같이 지켜보자..!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미국이 23일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직원들에게 철수 명령을 내리고 모든 미국인의 출국을 권고한 것에 이어 미군 8500명에 대해 ‘유럽 파병 대기’ 명령을 내렸다.
러시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의 동진, 즉 서방세력의 확장에 따른 안보 위기를 이유로 우크라이나와의 국경에 12만 7000명 이상의 병력을 배치한 상태다.
지난 21일 열린 러시아 외무장관과 미국 국무장관과의 협상에서 약속된 러시아의 안전보장 요구에 대한 미국 측의 서면 답변이 다가올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군사긴장 완화 협상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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