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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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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운동화 팔지 마" 화난 나이키, 불붙는 NFT 저작권 분쟁

2022.02.08
speaker
  • 크게보기 사진 스톡엑스
  • 요즘 메타버스가 유행이긴 한데
  • 가상 운동화도 리셀 상품으로
  • 판매되더라ㄷㄷ 신기행..
speaker
  • 근데 저거 지금 소송 진행 중이라던데??
  • 나이키는 리셀 플랫폼 스톡엑스가
  • 무허가 나이키 NFT를 판매했다고
  • 미국 뉴욕 맨해튼 연방지방법원에
  • 소송을 제기했대ㅇㅇ
speaker
  • 아 헐..!
  • 크게보기 사진 신서유기
  • 요청 사항은 뭔데??
speaker
  • 지난달 스톡엑스가 나이키의 허가를
  • 받지 않은 나이키 운동화 NFT를
  • 판매한 것에 대해
  • 자사 상표권 침해를 주장하고
  • 이에 대한 피해 보상 및
  • 판매 중단 명령을 요청한 거야..!
speaker
  • 스톡엑스가 중고 상품을
  • 거래할 수 있는 리셀 플랫폼 맞지?
  • 주로 유명 상표의
  • 운동화/가방 등을 취급하잖아
speaker
  • ㅇㅇㅇㅇ 맞아 스톡엑스는
  • 지난 1월 중순 '볼트 NFT'
  • 라는 이름의 디지털 토큰을 소개했어
speaker
  • 운동화 실물이 아닌
  • 디지털 운동화를 소유하는
  • 일종의 투자상품인 건가?
speaker
  • 크게보기 사진 아는형님
  • ㅋㅋㅋㅋ오~
  • 너 이제 NFT에 대해서 빠삭하구나?
speaker
speaker
  • 크게보기 사진 스톡엑스
  • 이게 볼트라는 이름의 디지털 토큰이거든?
  • 스톡엑스는 홈페이지에서
  • 가장 인기 있는 신제품을 디지털 방식으로
  • 소유하고 수수료와 옷장 공간을
  • 절약하라고 홍보했어!
speaker
  • 흠 그런데 이거
  • 안정성은 보장 되었던 건가..?
speaker
  • 크게보기 사진 무한도전
  • 스톡엑스에 의하면
  • 각 볼트 NFT는 동일한 물리적 항목에
  • 연결되어 있으며 스톡엑스의
  • 보안 금고에 보관되어 있다고 명시했더라
speaker
  • 오호.. 그런데 나이키 입장에서는
  • 스톡엑스가 나이키의 상표를
  • 두드러지게 사용하는
  • NFT를 제작하고 나이키의
  • 영업권을 사용하여
  • NFT를 마케팅하고 있다고
  • 생각할 수도 있겠다
speaker
  • 크게보기 사진 펭수
  • 나이키가 주장한 게 딱 저거야
  • 이런 투자 가능한 디지털 자산은
  • 나이키 승인 없이 이루어졌고,
  • 승인되지 않은 제품은 소비자를
  • 혼란스럽게 하고 해당 제품과
  • 나이키 사이에 잘못된 연관성을
  •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지
speaker
  • 크게보기 사진 피카츄
  • 아 하긴 그렇게 되면
  • 나이키의 유명 상표를 희석할
  • 가능성이 있잖아
speaker
  • 뿐만 아니라 나이키는 지난달
  • 가상 운동화 회사인 아티팩트를 인수했거든?
  • 아티팩트와의 자사 가상 운동화 출시를
  • 앞두고 디지털 상표권 침해에
  •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더라
speaker
  • 그런데 이런 분쟁이
  • 이번이 처음은 아닌 거 같네??
  • 에르메스도 비슷한 사례가 있더라구
speaker
  • 엇 나도 이거 들어본 것 같은데
  • 어떤 사례였지??
speaker
  • 크게보기 사진 오픈시
  • 에르메스는 자사의 버킨백에서 영감받은
  • '가상 버킨백'을 제작해 판매한
  • 미국의 디지털 아티스트 메이슨 로스 차일드에게
  • 소송을 제기했었어!
speaker
  • 아아아 기억났다
  • 로스차일드는 가상 버킨백을 제작한 뒤
  • '메타 버킨스'라는 이름을 붙여
  • NFT 거래소 오픈시에 올렸었잖아
speaker
  • 응응 실제 가방이 아닌 버킨백의
  • 디지털 그림 파일에 화려한 소재와
  • 색을 입히는 방식으로 만든
  • 디지털 작품이었지!
speaker
  • 에르메스는 로스차일드가 에르메스의
  • 상징적 가방인 버킨에 접두사 '메타'를 붙여
  • 도용했으며, 에르메스 상표로
  • 이익을 얻으려 한다고 고소장을 제출했었군..
  • 하지만 로스차일드의 주장도 있었잖아
speaker
  • 응응 소송에 앞서 상표권 침해 논란이
  • 불거졌을 때 로스차일드는 모피로 뒤덮인
  • 버킨백을 상상해 독창적 예술 작품을
  • 창작한 것이지 위조 버킨백을 만들어
  • 판매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았어
speaker
  • 이어서 '메타 버킨스'라는 이름이
  • 실제 버킨백과 혼동을 일으키지 않을 만큼
  • 충분히 다르다고 주장했었구..
speaker
  • 크게보기 사진 베이직 닷 스페이스
  • 다만 에르메스가 이번 소송에서 승소하더라도
  • 이미 블록체인에 새겨진 NFT 항목을
  • 삭제할 수 없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더라ㅠ
speaker
  • 헉 이건 처음 듣는다
  • 이유가 뭔데??
speaker
  • 소송 이후 오픈시에서는 해당 항목이
  • 삭제되었지만, 또 다른 NFT 거래소인
  • 룩스레어에는 여전히 등록되어 있거든 ㅠ
speaker
  • 와 근데 찾아보니까 오픈시에서
  • 사라지기 직전 메타버킨스는 하나에
  • 대략 2만 달러(약 2,400만 원)에
  • 거래되고 있었네ㅇㅇㅇ
speaker
  • 어어 맞아
  • 룩스레어에서는 지난달 22일
  • 메타버킨스가 약 3,600달러에
  • 판매되었어
speaker
  • 크게보기 사진 룩스레어
  • NFT시장이 지적재산의 영역으로
  • 빠르게 확장되면서
  • 많은 혼란이 가중된 현실이지..
speaker
  • 지식재산 전반에 대한
  • NFT 활용 대책이 빠른 시일 내에
  • 수립되어야 할텐데....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메타버스로 향하는 패션 및 소매업계의 발걸음이 바빠지는 가운데 기존 브랜드의 상표권과 패션 NFT(대체불가능 토큰) 상품 간의 갈등이 점차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나이키는 리셀 플랫폼 스톡엑스(StockX)가 무허가 나이키 NFT를 판매했다고 미국 뉴욕 맨해튼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달 스톡엑스가 나이키의 허가를 받지 않은 나이키 운동화 NFT를 판매한 것에 대해 자사 상표권 침해를 주장, 이에 대한 피해 보상 및 판매 중단 명령을 요청한 것이다.
  • 메타버스라는 3차원 가상 세계에서 통용되는 가상 패션 상품인 NFT에 대한 분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 14일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는 자사의 버킨백에서 영감 받은 ‘가상 버킨백’을 제작해 판매한 미국의 디지털 아티스트 메이슨 로스차일드에게 소송을 제기했다.

"가상운동화 팔지 마" 화난 나이키, 불붙는 NFT 저작권 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