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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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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하....하아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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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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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그런데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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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면서 하품을 하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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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미안미안 하품이 나와버렸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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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요새 잠을 잘 못 자고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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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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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근데 많은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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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잘 못 자서 고민하고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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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장애로 한 해 약 70만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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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찾는다고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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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코로나로 재택근무가 많아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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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생활이 길어지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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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패턴이 변한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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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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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무호흡증, 우울증, 위식도 역류 질환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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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데도 잠을 못 자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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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된 불면증'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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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뚜렷한 원인 없이 생겨난 불면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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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려고 할 때 각성 상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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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해 있는 경향을 보이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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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아 나도 분명히 졸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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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누워서 자려고만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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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 상태가 이어져서 쉽게 잠 못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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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잠을 잘 못 잔다는 걸 의식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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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하게 걱정하고 또 너무 자려고 애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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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으로 너무 많은 생각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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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주로 그런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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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맞는 거 같아 오히려 그냥 침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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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보다가 아님 책 읽다가 이럴 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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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려고 한 것도 아닌데 스르륵 잠들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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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럼 숙면할 수 있는 팁을 알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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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5가지인데 첫 번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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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량에 대한 강박관념을 버린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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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아까 말한 거처럼 의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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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려고 하면 스트레스가 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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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되고 체온이 상승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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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잠이 달아나게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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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혹시 습관적으로 시계를 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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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를 아예 치우는 것도 도움이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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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는 취침 시간보다도 기상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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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하게 유지하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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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밤 잠을 잘 못 잤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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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간에 일어나야 일정한 수면/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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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을 유지하는데 유리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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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 밀린 잠 몰아서 자야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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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 자면 그날 밤에 또 못 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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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내내 수면 패턴이 망가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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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해 본 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 잘 알앟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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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깨어 있을 때 행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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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때 하는 행동을 정확하게 구분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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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로 경계가 더욱 모호해진 부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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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기대서 TV 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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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핸드폰 하고 그런 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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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그런 건 피하는 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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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분이 속상하거나 생각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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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상태로도 침대에 안 들어가는 게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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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 오는 상황에서 침대에 오래 누울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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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의 밀도가 떨어지고 깊이는 얕아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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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로는 담배/커피/술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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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틴과 카페인은 뇌를 자극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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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 상태를 유지해서 피하는 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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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맨날 난 커피 잘 안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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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하긴 하지만 카페인 영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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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없을 리는 없겠지.. 나도 커피 줄여야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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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로는 조명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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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에서는 형광등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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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색광이면서 밝기가 어두운 조명을 설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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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효율을 높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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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을 생각해 보면 이해가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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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잘 못 자서 일할 때도 능률이 떨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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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해지는 거 같았는데 알려준 대로 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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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줘서 고마워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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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오늘은 꼭 꿀잠 자길~ :)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스스로 ‘수면에 만족한다’는 한국인은 41%에 불과할 정도로 코로나19 이후 실내 생활이 길어지면서 수면 패턴이 변했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 숙면하기 위해서는 수면량에 대한 강박관념을 버리고,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깨어 있을 때 행동과 잘 때 하는 행동을 정확하게 구분해야 한다.
- 또 담배/커피/술 등 각성 상태를 부추기는 행동은 삼가고 침실에 적색광이면서 밝기가 어두운 조명을 설치해 수면 효율을 높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