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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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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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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스타그램 jacintashackle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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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아니 처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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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뭐야 그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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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엄청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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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문어래~!~! 🐙담요 문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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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해양생물학자 겸 사진작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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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신타 샤클턴(Jacinta Shackleton)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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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레이디엘리엇(Lady Elliot) 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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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클링 하다가 담요 문어를 포착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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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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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요 문어라는 건 처음 들어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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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희귀 문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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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클턴 설명에 따르면 담요 문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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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처음으로 수컷 개체가 발견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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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샤클턴의 발견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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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마지막 기록이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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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럼 스노클링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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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요 문어 보고 엄청 놀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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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클턴은 처음 봤을 때 긴 지느러미를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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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물고기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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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가까이 다가갈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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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담요 문어라는 걸 알게 알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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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기쁘고 흥분돼서 주체할 수가 없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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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색깔이 정말 놀라웠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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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스타그램 jacintashackle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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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 이동하는 모습 지켜보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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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웠다고 말했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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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근데 생각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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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꽤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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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견된 담요 문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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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으로 알려져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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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m까지 자랄 수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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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스타그램 jacintashackle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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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이 암컷 담요 문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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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일반 문어와 비슷한 생김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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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을 느끼면 얇은 막을 펼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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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부풀린대~~ 이 담요 같은 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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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의 눈을 덮고 그 사이에 도망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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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2m면 실제로도 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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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암컷인지는 어떻게 아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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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말하려고 했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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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요 문어가 특이한 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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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은 2m 이상 자란다고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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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수컷은 2.5cm에 불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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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동물 수컷과 암컷이 서로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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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크기, 구조, 색깔 등을 나타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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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이형'을 보이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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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이 클수록 더 많은 알을 낳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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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유전자가 더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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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을 수 있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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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정확하게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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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담요 문어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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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포착된 희귀 문어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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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문어도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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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chmidt Ocean 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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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슈미트 해양연구소 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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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중서부에 위치한 국가 키리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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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에 피닉스 제도 심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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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문어를 두 차례 포착했다고 밝혔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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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름 그대로 온몸이 투명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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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도 맨눈으로 선명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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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문어는 투명한 몸을 이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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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를 사냥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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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엄치는 물고기 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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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몸으로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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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다가 방심하는 순간 잡아먹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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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문어도 그렇고, 담요 문어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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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바다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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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것들로 가득하다😮😮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최근 해양생물학자 겸 사진작가인 재신타 샤클턴은 호주 퀸즐랜드 산호초 지대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중 ‘담요 문어’를 발견했다.
- 희귀 문어인 ‘담요 문어’는 열대와 아열대 지역인 호주 북부 해역과 남미 연안에 살며 야생 상태로 목격된 사례는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다.
- 이번에 포착된 암컷 담요 문어는 평소엔 일반 문어와 비슷한 모습이나 포식자로부터 위협을 느끼면 숨겼던 알록달록한 얇은 막을 펼쳐 몸집을 부풀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