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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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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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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무슨 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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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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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띠냐고? 그건 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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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늘의 운세' 봐줄겧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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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갑자기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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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나 운세 보는 거에 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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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부터 시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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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사주, 관상 다 찾아보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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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그럼 막 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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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가서 보고 그러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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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요새는 모바일도 얼마나 잘 돼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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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기반으로 매일매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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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를 알려주는 앱에서부터 역술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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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비대면 상담 매칭해주는 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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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앱이 진짜 많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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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옹 그럼 막 영상 통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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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회의 프로그램 이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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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술인에게 사주도 볼 수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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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30분 동안 스마트폰 영상 통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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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사주'를 본 어떤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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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댓글 리뷰나 별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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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술가의 스타일을 미리 확인하기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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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착용하면 눈치 볼 필요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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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으로 메모도 쉽게 할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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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대면 사주 보는 것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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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도가 높았다는 말도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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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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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신기하다 코로나19 이후 거세게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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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바람이 운세 시장에도 미쳤나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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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비대면 트렌드에 언택트 점(占) 시장이 커지고 있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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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샌 앱에 태어난 연월일시만 입력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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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는 물론 재물운, 애정운, 건강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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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운세를 알려주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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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운세·점' 카테고리 앱 시장의 규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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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새 3배 이상 커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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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이봄의 낙원'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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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제너럴 리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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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점 봐주는 채널도 많아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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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근데 이런 사주 운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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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 있는 분들이 많이 봤던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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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그렇지도 않은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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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운세 앱 '점신'은 주 고객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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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여성이고 작년 1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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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연령대가 2030이 절반 이상이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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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운세 앱인 '헬로우봇'도 이용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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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가 MZ세대였다고 밝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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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나도 그렇고 내 주변 친구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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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인데 모바일 운세 보잖앟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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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는 어쩌다 보기 시작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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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채널 자이언트펭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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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어서 보기 시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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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가 잘 나오면 그것대로 기준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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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 나오면 조심해야지~하면서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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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운세 보는 거 좋더라구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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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앱은 무료인 것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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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지 볼 수 있어서 편해서 괜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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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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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 때나 마음이 어수선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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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씩 보면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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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마자 나도 심리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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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불안할 때 어디에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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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하고 싶은 마음에 운세를 보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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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코로나로 워낙 불안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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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들이 많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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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그래서 코로나의 여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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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문도 좁아지고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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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로 불안한 마음을 달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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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이 늘어 20대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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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보는 게 유행하는 것 같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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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전에는 애정운 소비가 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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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로는 건강운, 진로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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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가 많다고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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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충분히 그럴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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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는 요새 인기 많은 MBTI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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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를 통해서 자기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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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는 것 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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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LASS101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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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온라인 운세 클래스도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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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들이 직접 사주를 볼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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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는 사주 클래스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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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타로를 볼 수 있게 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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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클래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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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클래스 수강생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후기[사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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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검색해 보니까 강의 주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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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즈 사주, 재테크 사주, 셀프 사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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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분화돼서 진짜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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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이런 언택트 운세 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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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더 커질 전망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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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오면서 기존 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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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시장이 가지고 있던 문제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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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해소되는 측면이 많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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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일단 시공간의 제약이 사라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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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하다는 곳 찾아가는 것도 쉽지 않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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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또 시장도 많이 투명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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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지인을 통해서 알음알음 찾아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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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아는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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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댓글, 리뷰 영상 등을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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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역술인을 비교할 수 있으니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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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상담 시간하고 가격도 명시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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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도가 올라간 것도 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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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막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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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이 갈 정도가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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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운세 보고 위로도 받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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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보인다!!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코로나19로 ‘운세 시장’에도 언택트 바람이 불면서 빅데이터 기반의 운세 앱, 역술인과의 1:1 비대면 상담 매칭 앱, 온라인 사주 클래스 등 비대면 환경을 활용한 운세 시장이 커지고 있다.
- 특히 낮은 가격과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편의성을 기반으로 불안한 마음을 달래고 싶어 하는 대학생, 직장인을 막론한 2030 사이에서 비대면 운세 보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 운세 시장이 온라인으로 오면서 정보 비대칭이 줄어들고, 신뢰도가 높아지는 등 기존 오프라인 시장이 가지고 있던 문제가 다수 해소됨에 따라 모바일 운세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