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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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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즐기려 한다” ‘펀·쿨·핫’ MZ세대 올림피언들

2022.02.14
speaker
  • 크게보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 출전 선수들, 사진 중앙일보
  • 썰리~~~
  • 올림픽 잘 보고 있어??
speaker
  • 당근이지👍👍
  •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 대한민국 선수들이
  • 은메달을 따냈잖아 🥈🥈
speaker
  • 크게보기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선수들, 사진 중앙일보
  • 4위→2위 막판 대역전극!!!
  • 너무 값진 은메달이야ㅠㅠ
  • 8바퀴를 남기고는 최하위로
  • 밀려났지만, 김아랑 선수가
  • 세 바퀴를 남기고 3위로 올라섰고
  • 마지막 주자 최민정이 2위로 올라섰잖아!
speaker
  • 맞아 진짜ㅋㅋㅋ 조마조마하면서 봤어
  • 역전하는 모습 보는데
  • 우리나라 선수들 너무 멋있고..짜릿하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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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게보기 사진 무한도전
  • 휴 인정 정말 멋진 경기였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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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올림픽 보면서 느낀 게,
  • 고도로 훈련된 선수들이
  • 기량을 마음껏 뽐낸 뒤
  • 카메라와 마이크 앞에서
  • 하는 말 하나하나도 예술 이야👍
speaker
  • 크게보기 황대헌 선수, 사진 중앙일보 기사 캡쳐
  • ㅋㅋㅋㅋㅋㅋ아 맞아
  • 뻔한 대답보다
  • "치킨이 먹고 싶었다"
  • "너무 화가 났다"는
  • 솔직한 대답이
  •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았지!
speaker
  • 이번 대회 기사들을 찾아보면
  • 가장 많이 들리는 말이
  • "즐기려고 한다"더라구
  • 메달을 못 땄다고 고개 숙이는
  • 것이 아닌, "아쉽지만 즐겼다"는
  • 말이 더 많았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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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게보기 사진 펭수
  • 확실히 '일본에 지면 대한해협에
  • 빠져 죽겠다'던 시절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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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게보기 차준환 선수, 사진 중앙일보
  •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역대
  • 최고 성적(5위)을 기록한
  • 차준환 선수도 마찬가지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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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왜 어땠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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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게보기 차준환 선수, 사진 연합뉴스
  • 차준환 선수는 10일
  • 프리 스케이팅에서 첫 점프 때
  • 실수를 했음에도, 다음날
  • "메달이나 순위에 대한 아쉬움은 없다"고
  • 말했거든ㅎㅎ
speaker
  • 이번 대회 하뉴 유즈루(일본)를
  • 이기지 못해 아쉽지는 않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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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게보기 사진 피카츄
  • 인터뷰 중에 저 질문도 있었는데
  • "내 실수가 더 아깝다"고 대답했어
speaker
  • 오.. 사실 그 점프만 잘 뛰었다면
  • 4위 이상도 가능했을 텐데
  • 자신에게 더욱 집중하는 모습이 멋지다
speaker
  • 크게보기 최민정 선수, 사진 중앙일보
  • 아 그리구ㅠ 최민정 선수
  • 눈물의 은메달을 따냈잖아🥺
speaker
  • 나도 이거 보고 깜짝 놀랐어
  • 최민정 선수 얼음공주라는 별명도
  • 가지고 있는 선수인데..!!
  • 그간 마음고생이 많았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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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게보기 최민정 선수, 사진 뉴스1, 중앙일보 기사 캡쳐
  • 응응ㅠ 인터뷰에 따르면
  • "힘든 시간들이 은메달이라는 결과로
  • 나타나서 정말 좋았던 것 같다"
  • 라고 답했다더라
speaker
  • 이번 준준결승에서는 날이 부딪혀
  • 넘어질 뻔했으나 다행히
  • 중심을 잡았고 준결승도
  • 조 3위에 그쳤지만 가까스로
  • 결승에 올랐었잖아
  • 힘든 상황임에도 잘 이겨낸 만큼
  • 많은 감정이 녹아든 눈물이겠어..
speaker
  • 크게보기 스피드스케이팅 차민규 선수, 사진 중앙일보
  • 스피드스케이팅 차민규 선수
  • 경기도 봤어??
speaker
  • 당연하지! 스피드스케이팅
  • 남자 500m에서 34초 39의 기록으로
  • 2위를 차지~!!!
  • 2018 평창 대회에 이어
  • 2회 연속 은메달이지!!
speaker
  • 크게보기 차민규 선수, 사진 뉴스1, 중앙일보 기사 캡쳐
  • ㅇㅈㅇㅈ 올림픽 신기록(34초32)을 세운
  • 가오팅위(중국)에 불과 0.07초 뒤진
  • 훌륭한 레이스였어👍👍
  • 차민규 선수는 깜짝 메달의
  • 이미지를 지우고 싶었다는
  • 속내를 털어놨더라
speaker
  • 평창올림픽 당시 차민규 선수는
  • 전혀 주목받지 못했잖아ㅠㅠ
  • 선수에게 의미가 다르겠다
speaker
  • 응응 "평창 올림픽 당시
  • 깜짝 은메달이라는 얘기가 있었지만
  • 또 한 번 메달을 딴 거니까
  • 깜짝은 아니라며 나름 노력 많이 했고,
  • 그 결과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 차민규 선수는 대답했대
speaker
  • 크게보기 장취틍(중국)의 스마트폰 카메라로 셀카를 찍고 있는 한국, 네덜란드, 중국 대표팀 선수들, 사진 중앙일보
  • 확실히 요즘 선수들의
  • 마인드는 이전 올림픽들과는
  •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
speaker
  • MZ세대들은 스포츠와 개인을
  • 분리한다는 이유가 가장 커ㅎㅎ
  • 2014년 소치올림픽 때부터
  • 민족주의가 확 빠져버린 셈!
  • 스포츠에서 얻을 수 있는
  • 가치와 패러다임이 완전히
  • 바뀌어 버린 것이지ㅎㅎ
speaker
  • 크게보기 김민석 선수, 사진 중앙일보
  • 김민석 선수가 생각나네~~
  •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 1,500m 동메달리스트 김민석은
  • 이번 대회 강력한 메달 후보였잖아
  • "올림픽 챔피언이 목표"
  • 라며 내심 금메달을 노리기도 했구
speaker
  • ㅇㅇㅇㅇㅇ맞아
speaker
  • 올림픽 레이스에서 김민석은
  • 3위를 기록한 뒤 다른 선수들의
  • 레이스를 보며 "될 대로 되라지.
  • 내가 할 건 다 했고, 할 수 있는 건
  • 없으니까"라고 쿨하게 말했다더라
speaker
  • 예전 소감을 들어보면
  • '감독님이 지시한 대로 했다.
  • 선배들과 협조해 이길 수 있었다' 같은
  • 모범답안뿐이었는데, 자기표현을 잘하는
  • 요즘 세대의 특성이 녹아난 소감들
  • 보는 재미도 쏠쏠한 듯ㅋㅋㅋㅋ
speaker
  • 아이언맨 윤성빈 선수가 떠오른다!ㅋㅋㅋ
  • 크게보기 경기를 마친 뒤 아쉬운 표정을 짓는 윤성빈 선수, 사진 연합뉴스
  • 윤성빈은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 스켈레톤 금메달을 따냈던 선수잖아
  • 이번에는 아이언맨 헬멧을 쓰지 못했대ㅠ
speaker
  • 크게보기 이번 대회 검은 헬멧을 쓴 윤성빈(왼쪽)과 평창올림픽 당시 윤성빈 헬멧, 사진 연합뉴스
  • 아 그니까~~~ 아이언맨 헬멧
  • 기대하고 있었는데ㅠ 윤성빈 선수는
  • "경기력과 상관이 없다고 해도
  • 평소 쓰던 것을 못 쓴다고 하니까
  • 기분이 좋을 수는 없었다. 어색했다"고
  • 말했지ㅠㅠ
speaker
  • 크게보기 김민선 선수, 사진 연합뉴스
  •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 7위에 오른 김민선 선수도
  • 메달은 놓쳤지만, 개인적으로
  • 후회 없는 경기를 하려 했었다더라ㅎㅎ
  • 오는 17일 있을 1,000m 경기도
  • 꼭 챙겨봐야지!!🙌🙌🙌🙌🙌
speaker
  • 크게보기 사진 에비츄
  • 좋아 좋아~~
  • 우리나라 선수들 남은 경기들도
  • 다치지 않고 화이팅 했으면!!🙏🙏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올림픽은 ‘몸’의 잔치이자 ‘말’의 잔치다. 고도로 훈련된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뽐낸 뒤, 카메라와 마이크 앞에서 하는 말 하나하나도 예술이다. 뻔한 대답보다 “치킨이 먹고 싶었다” “너무 화가 났다”는 솔직한 대답이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역대 최고 성적(5위)을 기록한 차준환 선수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10일 프리 스케이팅에서 첫 점프 때 실수를 했다. 그러나 차준환은 “메달이나 순위에 대한 아쉬움은 없다”고 말했다. 
  • 체육철학자인 김정효 서울대 외래교수는 “2014년 소치올림픽 때부터 민족주의가 확 빠져 버렸다. 스포츠에서 얻을 수 있는 가치와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어버렸다. MZ세대들은 스포츠와 개인을 분리한다”고 분석했다.

“올림픽, 즐기려 한다” ‘펀·쿨·핫’ MZ세대 올림피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