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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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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_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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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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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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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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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_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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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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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술 많이 마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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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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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기억이 잘 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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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술이 문제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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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_유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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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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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술은 적당히 마셔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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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은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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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ㅠㅠㅠ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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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배가 너무 고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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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분명히 안주도 많이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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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 많이 먹어서 배가 터지는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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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침부터 배가 이렇게 고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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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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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과음 한 다음날에 배고픈거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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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진짜 나는 뱃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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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가 든 줄 알았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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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런 거지? 나만 그런 거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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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웅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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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일시적 저혈당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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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 저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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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저혈당이 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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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알려주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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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랑 장에서 흡수된 알코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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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에서 해독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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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근데 글리코겐을 포도당으로 변환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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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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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을 하는 거 알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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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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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이 영향을 어떻게 미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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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간이 알코올 해독에 매달려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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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코겐이 포도당으로 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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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줄어들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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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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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이 낮아지고 이를 필요로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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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여러 기관들은 뇌에 에너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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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하다는 신호를 많이 보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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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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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공복감이 심해지는 거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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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알코올은 식용 중추에 영향을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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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픔을 느끼게 만들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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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그거 나도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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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연구결과 있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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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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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구팀이 술을 마신 참가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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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자기공명 영상을 통해 확인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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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기 전과 비교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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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시상하부가 활성화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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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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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_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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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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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진짜 어제 먹은 양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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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안고픈 게 사람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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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무슨 배에 거지가 들은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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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배고파서 밥을 먹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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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는 또 못 먹는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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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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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실험쥐에게 알코올을 투여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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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먹는 양보다 10~20% 더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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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다는 실험 결과도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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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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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많이 먹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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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지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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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적할 수 있겠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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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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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은 근데 열량은 높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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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성분이 거의 없어서 많이 먹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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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찌지는 않는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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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제 간처럼 우리 몸의 기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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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에 대응하려고 기존의 대사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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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미뤄두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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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럼 지방 연소도 그렇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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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에 대응하는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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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연소도 지체되고 체지방 세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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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적되는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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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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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면 몸에서 열이 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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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고 여길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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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냥 단지 알코올이 혈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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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시켰기 때문에 나타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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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일 뿐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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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 띠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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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 착각이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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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저혈당 상태에서 회복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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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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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 상태에서 회복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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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물처럼 달달한 음료를 조금 섭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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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이나 토마토, 녹차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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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게 좋은 방법이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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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_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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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오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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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술을 안 마시는 게 가장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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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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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lchoal... no...life...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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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턴 몸 생각해서 적당히 먹어야겠어!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과음을 한 다음날에는 전날 음식을 많이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배가 고플 때가 많다.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걸까?
- 전날 과음 후 다음날 폭식을 하는 이유는 일시적 저혈당 때문이다. 위와 장에서 흡수된 알코올은 간에서 해독된다. 간은 본래 글리코겐을 포도당으로 변환시켜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간이 알코올 해독에 매달려 있으면 글리코겐이 포도당으로 변하는 양이 줄어든다.
- 이러면 혈당이 낮아지고 이를 필요로 하는 우리 몸의 여러 기관들은 뇌에 에너지가 부족하다는 신호를 보낸다. 공복감이 심해지는 이유다. 저혈당 상태에서 회복하기 위해서는 꿀물처럼 달달한 음료를 조금 섭취한다. 또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 콩나물, 토마토, 녹차 등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