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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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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폭행 당하고 계신가요?” “똑똑”, 경찰 ‘똑똑 캠페인’ 시작한다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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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하이 썰리~~
뭐하고 있어?
나 범죄 영화 보고 있는데 너무 무섭다
내가 피해 상황에 처한다면
과연 제대로 신고할 수 있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썰리 엠비티아이 N이야?
좀 그런 듯 ㅇㅇ
아니 가해자가 눈 앞에 있는데
어떻게 신고할 수 있겠어?
마자
너가 생각한 것처럼
가해자랑 함께 있는 상황이라던가
가정폭력과 같이
신고하기 곤란한 상황들이 있지
근데 그거 알아?
그런 상황에서도 기지를 발휘해
신고에 성공한 사례들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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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형님]
헐???
어떻게???
2020년 11월에 경남경찰청은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는 여성이랑
버튼음으로 소통해서 구조에 성공했대
직접 말하기 곤란한 상황이라
버튼음을 활용한 거구나
마자마자
경찰은 101동부터 차례로 동수를 부르고
피해자가 자신이 위치한 동에서
버튼을 누르게 해서
위치를 파악했다고 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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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그냥 말로 신고했다면
가해자로부터 보복당할 위험이 있었을텐데..
버튼음으로 소통할 생각을 하다니
놀랍고 .. 대단하고 ..
버튼음 뿐만이 아니야!
뜬금없는 멘트로 신고에 성공한 사례도 있어
뜬금없는 멘트?
도저히 상상이 안 가는데?
들어봐봐
2021년 4월, 경찰청에 한 여성으로부터
4통의 전화가 연달아 왔어
앞선 3차례 통화에서는
별다른 말 없이 끊어졌다가
4번째 통화에서는 별안간 그 여성이
"아빠, 나 짜장면 먹고 싶어서 전화했어"
라고 말했다는 거야
엥?? 진짜 뜬금없는데??
112가 짜장면 집이랑 헷갈릴 번호도 아니고
장난 전화 아닐까 ..
그치?
장난 전화네 하고 넘어갈 수도 있었는데
경찰은 이걸 수상하게 여기고
아빠인 척 전화받기 시작했대
그렇게 여성의 위치를 파악해서 가보니
그 여성은 성폭력 피해자였다고 하더라구 ..
세상에.. 말도 안돼..
방금 나처럼 장난 전화라고 넘겼으면
그 분을 구하지 못했겠지?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ㅜㅜ
아니 경찰들은 이런 걸 어떻게 알고 받아줬을까?
나도 너무 신기해서 찾아봤는데
실제로 경찰 내에서 특이한 신고에 대해
자체적으로 교육하고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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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와 진짜 신기하다
아 근데 너 말 듣고 잠깐 찾아봤는데
이번에 경찰청이 '똑똑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네?
“가정폭력이에요?” “전화기 ‘똑똑’” 경찰, 이 신고 시스템 도입한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95961
똑똑 캠페인?
그게 뭐야?
너가 말해준 사례들처럼
피해 내용을 말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전화기를 '똑똑' 치거나 버튼을 누르기만 해도
경찰에 신고할 수 있는 112 시스템이래
와 너무 좋은데?
그런 시스템이면
가해자랑 함께 있는 상황에서도
제대로 신고할 수 있겠네!
어떤 프로세스인데?
전화기를 치거나 버튼을 누르면
경찰이 112 신고로 간주해서
'보이는 112' 링크를 보내준대
그 링크를 클릭하면 경찰은
신고자의 휴대전화 카메라를 통해
신고자가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
어떤 위치에 있는지 파악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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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스톡]
말 한 마디 하지 않아도
내 상황과 위치를 보고할 수 있겠구나!
마자 그게 핵심이지
근데 이게 끝이 아니야
신고자 휴대전화에 구글 웹 화면으로 변장한
채팅화면을 띄워서
신고한 사실을 숨기며 경찰과 채팅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대
카메라로 보이는 화면만으로
파악 불가능한 부분을 질문하고
답변받을 수 있겠네!!!
철두철미한 시스템인데?
그치!
경찰의 '똑똑 캠페인' 목표는
사회적 약자의 신고를 돕고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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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이렇게 좋은 시스템은
또 우리가 널리널리 알려야 하지 않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하지 ~~~~
나 지금 가족 톡방에 뿌리고 온다
아 못 참지!
나는 당장 SNS에 올릴래
아 친구들한테도 한번씩 보내줘야겠다
좋은 생각이야 ㅎㅎ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가해자와 함께 있어 전화로 신고하기 곤란한 상황 속에서 기지를 발휘해 신고에 성공한 사례들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경찰은 피해 내용을 말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전화기를 '똑똑' 치거나 버튼을 누르기만 해도 경찰에 신고할 수 있는 '똑똑 캠페인'을 기획하였습니다.
'똑똑 캠페인'은 전화 없이 신고가 가능케 함으로써 사회적 약자의 신고를 돕고 경찰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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