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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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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 걸리고 목숨 잃기도…'집단과로' 빠진 K웹툰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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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작가님~~~~
요즘 작업할만해요? ㅎㅎ
아이디어 샘솟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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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_정준하
아이디어가 샘솟긴 하는데..
몸이 안 따라 주네요 ㅠㅠㅠ
여기저기 쑤시고
아 정말요?? ㅠㅠㅠ
저번에 팔목 아프시다고 하시더니
아직 안 나으셨구나 ㅜㅠㅠ
요즘 웹툰 작가들이
여기저기 아픈 곳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네네 맞아요
제가 친한 웹툰 작가 12명 중에
10명이 지병을 앓고 있거든요 ㅋㅋ큐ㅠㅠ
손목 통증, 불면증 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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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한 신인 작가는 지난해 초에
희귀병을 진단받았다고 하던데
아 네네 소식 들었어요
10년 전 수술을 받았던 병인데
첫 연재 시작하고 3개월 만에
재발됐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수술을 다시 해야 되는 거 아닌가,,?
그런데 제작사 담당자가
휴재하면 매출 떨어진다고 해서
원고를 비축하고 두 달 만에 붕대도 안 풀고
연재에 복귀했다고 해요
요즘 과로로 쓰러지는 작가들도 많고,,,
아무래도 노동량과
인기 경쟁의 영향이 크죠?
네네 그쵸,,,
저도 맨날 순위 확인하고 스트레스받고
스토리에 그림에 채색에
노동량도 엄청나죠
작가님은
정확히 어느 정도 일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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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보통 연재 기간 동안은 주 7일
하루 평균 12시간 정도
작업을 하는 것 같아요
마감 전 이틀은 밤을 새우면서
그림을 그리고요
오우,,,, 진짜 웹툰 작가 실태 보고서를
확인해 보니까
2021년 기준 국내 웹툰 작가의
67%가량이 하루에
10시간 이상 일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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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밀실팀
요즘 웹툰은 풀 컬러 만화와
극화체가 표준으로 자리 잡아서
작업량이 더 많아진 것 같아요
근데 그럼
컷 수를 좀 줄이면 되는 거 아니에요..?
저도 그러고는 싶은데
잠시만 분량이 줄어들어도
비난이 쇄도해서
독자의 시선을 끌기 위해서는
분량을 더 늘려야 하거든요...
흐아,,, 완전 딜레마
그렇다고 유료 매출이 확 떨어져서
휴재를 못하잖아요
그쵸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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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_박명수
그리고 요즘에는
세이브 원고의 문제도 커요
아 예비용 원고요??
왜요??
너무 많은 양을 요구해서?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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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밀실팀
대형사는 적게 10~15화
많게는 50화의 원고를 깔아두고
연재를 시작하거든요
그래서 작가들의 리스크가
더 커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국내 웹툰 업계가
'컷 수 늘리기' 등 양적 경쟁에 치중하면서
독창성이 사라지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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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_하하
그쵸,,,
요새 뜨는 작품의 그림을
블라인드 처리하면
아무도 작가명을 못 맞출 것이라는
우스갯소리마저 나온다니까요 ㅋ큐ㅠ
내 작품은 맞출 수 있을라나...
웃픈 상황이구만요,,,
작가들의 과로를 막기 위한 기준도
필요할 것 같은데
네네 그래서 안 그래도
저를 비롯한 많은 작가들이
과로를 막기 위한 기준을 만들어달라고
요구를 했거든요
오오 어떤 내용의 요구요?
작가의 휴재권 사용 보장 및
컷 수 축소 방안
연재 주기의 다양화 등등이요
아아 그럼 제작사 측도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어요?
아뇨,,, 업계가 자율적으로
컷 수 분량을 조절하는 가이드라인을
만들 수는 있겠지만
강제로 작가의 컷 수까지 제한한다는 것은
역차별의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흠 제작사의 입장도
이해가 가긴 하네요
그치만 플랫폼이 조회 수나
유료 결제 시스템 등 룰을 만들어 놓고
무한 레이스를 하라는 것은
책임 방기인 것 같아요
네네 저희도 그런 입장입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작가의 건강을 보호하는 게
플랫폼과 웹툰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득이 될 수 있을 텐데
웹툰 작가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방안이 마련됐으면 좋겠어요
맞아요ㅠㅠㅠㅠㅠ
저는 이만 물리치료 받으러
나가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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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네넵 ㅠㅠ
작가님 힘내시고 ㅠㅠ
몸 관리 잘하세요,,
건강이 최고!!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웹툰 작가들의 대부분은 연령 고하를 가리지 않고 지병을 앓고 있다. 한 웹툰 작가는 수술을 받고 회복해야 했지만 매출이 떨어진다는 말에 붕대도 풀지 못하고 다시 그림을 그려야 했다.
웹툰 작가의 과로 원인은 늘어난 작업량과 인기 경쟁이다. 또한, 부담스러운 세이브 원고의 양도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작가들은 작가의 휴재권 사용 보장 및 컷 수 축소, 연재 주기 다양화를 주장하고 있지만, 플랫폼 측은 역차별의 문제가 있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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